Introduction/강연 Follow-up

완벽주의 극복하기

카잔 2007. 2. 20. 22:53
2007년 2월 20일, 플래너설명회 참가자 여러분들께... ^^
안녕하세요? 댁에는 편안히 들어가셨는지요?
여러분들께서 참으로 열심히 경청해 주셔서
저 역시 열정을 담아 강연할 수 있었던 행복한 2시간 20분이었습니다.
방명록에 여러분들의 강연 소감 및 피드백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대학교수님들도 많으셨는데, 강연이 어떠셨는지 특히 궁금하네요. ^^

저의 또 다른 강연은 이 블로그의 강연일정을 참고하시면 되구요,
3월달 강연 일정은 2월 25일 이전에 올라갑니다.
일정 중에 여러분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는 일반과정은 제가 별도로 표기하겠습니다.

독서 강연이 저렴하면서도 아주 유익한 강연이 될 것입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보다 실제적인 얘기로 도움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강연 중 언급했던 완벽주의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하여 글 올립니다.
시간관리 Follow-up 자료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업데이트 됩니다.
종종 들르셔서 시간관리 Follow-up 자료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시간관리 Follow-up 자료 : 완벽주의 극복하기]

완벽주의를 벗어나 지금 당장 시작하라 : self-starter 가동! "지금 곧 시작하라“


당신은 완벽주의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시간이나 분위기 또는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일을 미루지는 않는지요?


『세상의 모든 굼벵이들에게』라는 책의 저자, 리타 엠멋은 자신의 세미나에 참석했던 ‘베티’의 말을 들려줍니다. “음, 난 분명 완벽주의자가 아니예요. 우리 집과 차는 늘 엉망이죠.” 베티의 말이죠. 그러나 베티는 편지를 쓸 때면 셰익스피어의 문장력이 나올 정도로 영감을 받을 때까지 기다린다. 그녀는 완벽주의자인 것입니다.


완벽주의자들의 진정한 문제는 완벽주의 그 자체가 아니라, 적절한 분위기와 이상적인 시간, 그리고 최상의 컨디션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이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로 함께 오지 않는다면 그들의 모든 것은 미뤄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결정과 행동, 시작과 완성, 운동, 구매, 관계, 경험, 삶 등 모든 것이 지체되고 맙니다.


완벽주의가 가져오는 미루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다리고 있는 완벽한 상황이란 결코 오지 않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평범한 것에 목표를 두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선을 다하하십시오. 그러면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늘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실패가 두려워 완벽을 기하려고 하신다면, 마이클 조던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나의 농구 생활을 통틀어 나는 9,000개 이상의 슛을 실패했고, 거의 300게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그 중 26번은 다 이긴 게임에서 마지막 슛의 실패로 졌다. 나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실패를 거듭했다. 바로 그것이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작품을 쓸 완벽한 시간은 없다. 바로 지금이 있을 뿐이다.”

저는 바바라 킹솔버의 이 말을 듣고 2002년 2월부터 나는 책 집필에 들어가기로 결심했죠.

미루기와 이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세상의 모든 굼벵이들에게』라는 책에서 빌려온 개념입니다. 저자인 리타 엠멋의 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런 결함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잘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면, 아무 것도 못하게 될 것이다.“


완벽주의자 희석

→ 일전에 아마존닷컴에 이메일을 보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나는 완벽한 영문을 만들기를 원했으며, 그러기엔 책을 좀 더 들여다보아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작문 책을 한 권 샀죠. 그런데, 책 볼 시간을 만들지 못한 나는 며칠 동안 메일 쓰기를 미룰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해서는 계속해서 미루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완벽주의를 떨쳐버리고,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영문으로 자판을 두드렸습니다. 10여분 만에 영문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의사전달에 문제가 없었나 봅니다. 그 다음 날에 원했던 답변을 받았으니까요. 그렇게 몇 번을 더 이메일을 주고받았습니다. 완벽주의를 극복하지 못했다면, 저는 계속 일을 미루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 그 일을 해결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모하게 된다는 귀중한 교훈을 얻었답니다.


완벽주의를 벗어난 희석

→ 책을 쓰기 시작했고, 다소 정리가 안 된 상태라도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죠. 이전에는 글을 쓰기 전에 최고의 영감을 기다렸지만 이젠 적절한 상황에서 나 자신의 완벽주의를 포기하고 실행으로 옮깁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보고서를 세심하게 다듬고 싶은 유혹도 뿌리칩니다. 그런 유혹이 들 때면, 하나의 오타를 발견하여 수정하고 다시 프린트하기 위해 잠을 포기하는 것과 편안히 잠을 자 두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중요한지 저울질을 합니다. 대개는 완벽주의를 버리면 보다 평안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발표 전 24시간 전에 모든 준비를 마칩니다. 그리고, 이젠 나 자신의 작업에 만족감을 느끼고, 마지막 휴식을 취하며 최종 준비를 합니다.


셀프스타터를 가동하라~!

완벽주의를 극복하는데, 셀프스타터는 늘 도움을 줍니다. 셀프스타터의 전원을 켜는 것은 다음의한 문장입니다. “지금 곧 시작하라!” 스스로에게 이 명령을 하십시오. 그리고 보다 완벽하게 마무리해야지, 라는 생각을 버리신 후에 지금 바로 미루고 있는 일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스스로 하겠다고 결심함으로 자신의 행동을 지배할 수 있다면 완벽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