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와우팀원과 책나눔을 하면서 (제임스 패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우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삶의 구석 구석을 찾아 갔기에
비전을 이루는 전략과 일상의 변화에 대하여 얘기 나누기도 하고
삶의 변화와 영적 성장에 대하여 감사함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지요.

이야기 도중에 그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인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아요. 왜냐면요.."
그는 고등학교 때 친구의 이야기, 대학교 때 만난 절친 이야기, 와우 이야기 등을 했지요.

이야기가 끝난 후, 인복에 대한 평소의 제 생각을 전했습니다.
"인복이 없는 사람은 없어. 모두가 인복이 있지.
다만, 인복을 깨달은 사람들과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 뿐이지 않을까?"라고.

책나눔이 끝나고, 홀로 카페에 앉아 "인복이 없는 사람은 없다"라는 나의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만을 두고 평가하면 자신이 억울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느껴지는 분도 있을 테지요.
그런 억울한 심정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아름다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떤 이는 심연 속에서 보물을 캐어 나오고, 어떤 이는 심연 속에서 더욱 깊은 절망으로 빠져 듭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던 스무 살 무렵,
빌 하이벨스 목사님의 『아무도 보는 이가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유명세에는 못 미치는 감동이었는데, 왠지 지금 다시 읽으면 퍽 괜찮은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우팀원 중에는 예전에 읽을 때에는 별로였던
책을 지금 다시 읽으니 정말 좋더라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지요.
이것은 그 책이 마술을 부려 그간 책 속의 내용이 바뀐 걸까요?
아니면, 우리의 내면 안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난 것일까요?

과녁을 만들면 화살이 날아들고, 나무가 번성하면 새들이 찾아오듯이
우리가 준비되면 인복은 찾아들기 마련입니다.
인복이 없는 사람은 없지요. 누구에게나 인복이 있지요.
누구나 문 밖 세상으로 나아가면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요.

집 밖으로 나와 거리를 걷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간다면
결국엔 "나는 인복이 많은 사람이야"라고 말하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인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아마도..
(마땅히 받을 것이기에) 언젠가는 받게 될 인복 예비 수령자들이거나
이미 누리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성찰 불능에 걸린 분이겠지요. 

아! 잊으시면 안 돼요. 
인복은 방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복은....상처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기고 관계를 맺어나가는 사람들,
용기를 발휘하여 새로운 세상으로 뛰어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인지도 모르지요.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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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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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승필 2010.02.12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하루시작을 보보의 지식마을에서 합니다. 항상 마음양식이 되는 글을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오늘 올리신 글중에 성팔 불감증이라는 글이 있는데, 제가 좀 이해를 못해서요^^

    • 보보 2010.02.12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임승필님. ^^
      제가 성찰이라고 써야 할 것을 잘못 적었습니다.
      의미 전달이 좀 더 잘 될 수 있도록
      글의 내용을 고쳐 두었습니다.

      하루의 시작에 도움이 되는 글을 위해
      저 역시 좀 더 성실히 살아가야겠습니다~!

      명절 뜻깊고 여유롭게 보내시기를...

  2. 2010.02.13 0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푸른나무 2010.02.15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복이 많은 사람.

    저도 늘 그런 사람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선생님의 글을 읽어 보니...
    그 인복 역시 스스로가 찾는거라고 이해가 되었는데...
    제가 제대로 이해 한거 맞는지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먼저 새해 인사부터 드려야 겠네요.
    많이 바쁘셔서...
    제가 보내드린 멜도 카드도
    아직 열어 보시질 못하신것 같아서요.^^

    새해 복 많이 많이...
    하늘만큼 땅만큼 듬뿍 듬뿍 받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인복은 상처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기고 관계를 맺어나가는 사람들,
    용기를 발휘하여 새로운 세상으로 뛰어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인지도 모르지요. 하신 이 말씀이... 참 맘에 와 닿네요. ^^

    어쨌든... 전 이미 용기를 내어 새로운 세상으로 나온거나 다름 없는거란 생각에... 스스로 대견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럼...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 보보 2010.02.17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로운 세상으로의 모험을 시작하신 것 맞지요.
      그러니 한껏 대견해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

      2010년에도 푸른나무님의 일상에
      웃음과 의미가 가득하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