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포트폴리오 하루 경영

카잔 2010. 3. 3. 08:55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향하여 선택하여 힘차게 걸어가라
.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일지라도 괜찮다. 현재 직업을 새로운 직업으로 바꾸라는 것이 아니다. 하던 일을 그만 두고 당장 공부를 시작하라는 말은 더욱 아니다. 가고 싶은 길을 가기 위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하루 경영 없이는 새로운 삶도 없다. 하루를 세 가지의 영역으로 나누어 몰입과 투자, 관리의 기술을 발휘해야 한다. 나는 이것을 '포트폴리오 하루 경영'이라 부른다. 포트폴리오 하루 경영은 가고 싶은 길을 걷고자 하는 자들을 도와 줄 훌륭한 자기경영 방법론이다.

 

스리 라마크리슈나는 출가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했다. 1) 점진적인 출가는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고, 스승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갈 곳을 미리 정하는 등의 일을 한다. 점진적 출가야말로 진정한 해방이요, 진정한 출가다. 2) 충동적인 출가는 홧김이나 충동에 의해 확 집을 떠나는 것이다. 화를 돋운 것은 아내와의 말다툼 등이고, 충동은 불만족스러운 일상을 탈피하고 싶은 욕망이다. 3) 우발적인 출가는 예기치 않은 우연한 기회로 출가해 버리는 것이다. 숲에 들어갔다가 멋진 곳을 발견하여,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서 자기는 이곳에 머무를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하는 경우다.

 

가장 현실적이고 훌륭한 것은 점진적인 출가다. 그러니 갑자기 회사를 관둔다거나 소중한 일상을 외면하거나, 우연히 발견한 기회에 솔깃하여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포트폴리오 하루 경영은 점진적인 출가를 위한 것이다. 방법은 다음의 세 가지 영역을 잘 경영하는 것이다.

 

1)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기 :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 일에 최선을 다해서 몰입하는 것이다. 일은 사람을 키우는 힘이 있고, 자기 일에 몰입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이 어떤 일을 잘하고,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발견해 간다. 일을 향한 몰입은 밥을 해결해주는 유익도 있지만, 자기 발견의 통로이기도 하다. 노동이 신성한 까닭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지못해 하고 있는 일이야말로 자기 발견의 통로임을 명심해야 한다.

 

2) 미래를 위한 일에 투자하기 : 두 번째 영역은 미래를 위한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것이다. 당신이 대기업의 CEO라면 현재와 관련된 사업에 본부장을 두고, 미래와 관련된 사업에도 본부장을 두는 것은 어떤가? 이것은 캔 블랜차드의 조언인데, 자기 경영에 그대로 적용해야 할 효과적인 제안이다. 회사 일은 최선의 몰입으로 주어진 시간 내에 끝마쳐라. 나머지 시간 중에서 하루에 최소한 30분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 매일 3시간을 미래에 투자할 수 있다면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꿈꾸어도 좋다.

 

3) 일상적인 일들을 관리하기 : 마지막 영역은 일상의 일들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집안일과 일상의 일들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집안일을 충실히 해낼 때,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믿는다. 집안에서의 가사 일이 적다면, 배우자가 나를 위해 좀 더 배려하고 있다는 뜻이다. 집안 일 때문에 서로의 소중한 업무가 지장 받지 않도록 서로 돕고 배려해야 한다. 집안일은 물리적인 육체노동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배우자를 사랑하는 정신적인 행위이기도 하다. 애정으로 서로 도울 때, 같은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다. 당신이 싱글이라면 아웃소싱 할 것을 미리 정해 두는 것도 좋다. 보다 덜 즐거운 집안일은 돈이 들더라도 아웃소싱 하라. 세탁소에 옷을 맡기는 것도 좋은 아웃소싱이 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자기경영지식인/ 와우팀장 이희석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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