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 8

노력은 다시 시작하는 것

오늘 새벽, 류현진 등판 경기 보셨어요? 류현진의 15승과 2점대 방어율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데뷔 시즌 방어율이 3.00으로 야구사에 기록되는 순간이었죠. 한 이닝만 실점없이 던졌어도 2점대로 진입할 수 있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류'가 가장 애착을 가진 기록이 방어율임을 감안하면, 5회 조기강판을 감행한 돈 매팅리 감독에게 서운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류의 성적은 경이롭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 신인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과 승리를 거뒀고, 평균 자책점도 2위를 기록했습니다. 비결이 무엇일까요? 제구력과 뛰어난 구위는 말할 것도 없지만, 화룡점정은 그의 '마인드'가 아닐까요? 용의 눈동자를 그려넣자 날아오른 용처럼, 류의 마인드는 그의 모든 실력이 비상하도록 도왔습니다. 실패할까 봐 노심초사고..

카테고리 없음 2013.09.30

오늘이 무슨 날이지 아세요?

9월 23일, 오늘이 무슨 날이지 아세요? 생일이신 분도 있을 테고, 슬프거나 기쁜 일이 떠오르는 분도 있겠지요? 글의 요지와는 다르지만 문득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아무런 날이 아니더라도, 오늘은 '오늘'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합니다. 우리 생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오늘이니까요. 월요일은 다음 주에도 오고, 9월 23일은 내년에도 오지만, 2013년 9월 23일은 오직 오늘 뿐입니다. 모든 오늘은 흘러갑니다. 그리고선 영원히 돌아오지 않죠. 누구도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그지는 못합니다. 오늘을 다시 만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은 오늘이라는 이유로 소중합니다. 어제는 과거요 내일은 미래지만, 저 둘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지만, 오늘은 현재입니다. 현재는 우리가 집중하고 컨트롤..

카테고리 없음 2013.09.23

대도식당, 생각 & 와인일지

1. 대도식당. 한우 암소 등심으로 유명한 식당. 왕실의 주방 상궁으로부터 요리 솜씨를 전수 받은 창업주. 1964년 개점 이래, 현재까지도 여전히 맛집으로 명성을 떨치는 식당. 의정부 육교식당, 남양주 용마가든과 함께 대한민국 3대 한우 전문점으로 불리는 집. 최근 주인이 바뀐 아픔이 있지만 여전히 성황(?) 리에 운영 중인, 스토리가 있는 맛집. 좋은 분이 좋은 식당으로 초대해 주셨다. 치과 의사인 그는, 나의 어금니가 없다는 말씀을 들으시더니 치과 진료를 받으러 오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 나 역시 여러 번 알겠다고 말씀드렸고, 여러 번 미뤄왔다. 아직 치과에는 가지 않았지만, 만나는 데에는 부담이 없다. 그는 여러 번 말하면 잔소리가 된다는 걸 알고 계셨다. (그가 잔소리가 없는 아버지요, 남편..

카테고리 없음 2013.09.15

7기<ART100 프로젝트>안내

제7기 참가자 모집 안내 "내 삶의 도약을 이뤄 줄 좋은 습관 하나를 만들자!" 자기성장과 삶의 도약을 향한 100일 간의 여정! 제7기 아트백 프로젝트에 참가하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2013년 9월 23일에 시작되어 12월 31일에 끝나는 과정입니다. 자기조절력을 높여서 멋진 일상을 누리고픈 분들의 참가를 기다립니다. 습관의 힘은 놀랍습니다. 좋은 습관은 우리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어 줍니다. 저는 스무살 무렵부터 매일 책을 읽었습니다. 독서는 제 습관이 되었습니다. 독서 습관은 제 삶에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나는 독서라는 좋은 습관 덕분에 나를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자기경영 강사로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를 출간한 것도 독서습관이 나를 키워주었..

카테고리 없음 2013.09.12

[지혜로운 음악] 나의 노래

아무것도 가진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가객 김광석이 부른 는 내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고 격려한다. 깊이 음미하며 조용히 따라부르는 노래. 눈물이 날 만큼 힘을 주는 노래. 흔들리고 넘어져도 이 세상속에는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이 있는 한 나는 마시고 노래하리. 나는 마시고 노래하리. 나는 부르리. 나의 노래를. 나는 부르리. 가난한 마음을. 김광석은 노래를 불렀다. 나는 공부하고 여행하고 글을 쓴다.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좋은 책들을 만나 배움을 얻는다. 감사하다. 글을 쓰고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마지막 한 방울의 와인이 있는 한 나는 마시고 글을 쓰리라. 와이낫의 은 와 함께 엮어두고 싶은 곡이다. 한 곡을 들으면 다른 한 곡..

카테고리 없음 2013.09.10

뛰어난 필력으로 쓴 자기계발서

9월 첫째주 조르바 원고는 '피터 드러커'를 다뤘습니다. 기초적인 정보만 다뤘지만, 드러커를 잘 모르는 분들이 헷갈릴 수 있는 두 권의 책을 구분해 두었으니 유용한 점은 있으리라 생각하는 글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무료' 앱 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르바 원고를 실시간으로 이곳에 포스팅할 수는 없어서 6개월 이상 지난 글들을 종종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오늘은 2013년이 밝으면서 썼던 글을 옮겨 봅니다. 많은 분들이 읽었을 법한 인데, 당시에 소개글을 이렇게 썼더군요. "올해 자기계발서를 딱 한 권만 읽으신다면, 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없다면, ‘습관을 바꾸기 위해 알아야 할 황금률’(97~143쪽)만이라도 권하고 싶습니다. 습관의 매커니즘을 이해하여 좋은 습관 하나를 갖게 되시기 바랍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3.09.04

시간관리, 낮잠 & 독서계획

1. 오늘은 더블엠이 있는 날. (더블엠은 격주 월요일마다 갖는 와우스토리연구소의 아침모임.) 오랜만에 피터 드러커의 책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를 들고 나갔다. 9월과 10월의 더블엠 주제가 시간관리이고, 책의 여덟 챕터 중 하나는 시간관리를 다뤘기에. 지하철에서 책을 펼쳤다. 이미 읽은 부분이라 밑줄이 많이 그어져 있었다. 모임을 어떻게 진행할지를 생각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나는 종종 그간 읽어온 책 중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책을 살핀다. 읽기 위함이 아니라 머릿 속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책을 읽으며, 내가 대부분의 내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음을 느꼈다. '아이, 새로운 내용을 알고 싶은데' 하는 생각도 잠시, 지금까지 삶으로 실천하여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닌 '삶으로 이해하는 것'이야..

카테고리 없음 2013.09.02

나는 왜 미용실이 무서울까?

미용실에 들어섰다. 카운터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인기척을 들은 직원이 달려왔다. "예약하셨어요?" 딱딱한 말투다. 나는 예약을 하지 않았다. 뭔가 잘못했나 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말투였고, 난 '위축'되었다. 다시 물어온다. "담당하시는 선생님 있으세요?" 자신감이라고는 조금도 갖지 못한 소년처럼, 오른손으로 왼팔을 쓰다듬으며, 나는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니요. 예약 안 했어요. 컷팅은 강희 선생님께 했었어요." "잠시만요. 강희 선생님께 어떠신지 여쭤보고 올께요." 여쭤보고 온다? 그녀가 허락하지 않으면... 헤어컷을 못하고 돌아가야 한다는 말인가? 그런 뜻은 아닐 테지만, 그녀는 다소 강압적인 투로 혹은 직원중심적인 언어로 말하긴 했다. 나는 강압적인 사람 앞에서는 기가 죽는다. 연약한 사람 ..

카테고리 없음 201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