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가진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가객 김광석이 부른 는 내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고 격려한다. 깊이 음미하며 조용히 따라부르는 노래. 눈물이 날 만큼 힘을 주는 노래. 흔들리고 넘어져도 이 세상속에는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이 있는 한 나는 마시고 노래하리. 나는 마시고 노래하리. 나는 부르리. 나의 노래를. 나는 부르리. 가난한 마음을. 김광석은 노래를 불렀다. 나는 공부하고 여행하고 글을 쓴다.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좋은 책들을 만나 배움을 얻는다. 감사하다. 글을 쓰고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마지막 한 방울의 와인이 있는 한 나는 마시고 글을 쓰리라. 와이낫의 은 와 함께 엮어두고 싶은 곡이다. 한 곡을 들으면 다른 한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