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1월에 회사를 나와 올해로 5년 차 1인기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고 종종 자기경영을 주제로 한 강연을 하며 지냅니다." 얼마 전에 나를 소개할 일이 있어 시작한 말입니다. 이 즈음에서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아직 전문성을 갖지 못해 고만고만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는 매번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낮추어 표현한 것 같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하면서 겉으로만 낮추었던 것은 아닙니다. 나는 꿈이 큽니다. 내가 다루는 주제에 대해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나의 낮춤은 원대한 내 꿈에 견주었을 때의 당연한 반응입니다. '아직 멀었구나, 하는 마음이 나를 강하게 사로잡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