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명랑한 인생을 살고 있다. 내게 주어진 것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그것으로부터 배우고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더니 명랑해졌다. 간혹 나를 부러워하는 분들이 있다. 기회가 되면 내게 주어진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 그런 이야기들 속에 '명랑 인생'의 본질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내게 주어진 인생이지만 받아들이기 가장 힘들었던 4가지다. -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 사망 (말하기조차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 새아버지로부터 사랑을 받는 대신 종종 매를 맞음. - 15세 때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교통사고로 사망 - 입사 후, 안 간다고 믿고 있었던 군에 26살의 나이로 입대 또 다른 힘겨움(사별, 상실, 실연 등)들도 많았지만 위의 4가지는 많은 눈물로 받아들여야 했던 일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