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듣다가, 그날 밤 여수로 달려갔다는 청년. 그의 이야기를 듣고서 들었던 생각들. 내가 낭만을 잃고 사는 건 아닌가? 나도 한 때는 감성이 풍부했는데 말야. 지금은 오가는 비용을 계산하여 나의 가슴떨림을 스스로 진정시키고 있다니! 보다 열정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내겐 꿈과 낭만을 추구하는 것이 곧 열정인데, 잊고 살았구만.

 

2.

그 땐 열정적이었다. 내 삶에서 가장 열정적이었던 그 때 말이다. 그 때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잠시 생각해야 한다. 아이러니다. 나는 낭만주의 기질을 가졌다. 낭만주의자들은 그것이 언제인지도 모를 때에도 자꾸만 과거를 뒤적인다. 그들의 유전자는 끊임없이 어린 시절의 순수함, 과거의 고상함, 때 묻지 않은 진정성을 복원하려 한다. 그들의 글에서 아련한 그리움의 정서가 묻어나는 까닭이다.

 

'그 때'가 언제인지 생각날 때도 많다. 나의 열정적인 그 때는, 격정적으로 한 여인을 사랑할 때였다. 가벼운 주머니로도 중국 곳곳을 여행할 때였다. 수많은 시간을 도서관과 서점에서 보낼 때였다. 이 모든 것이 과거형이라는 것이 아쉽다. 문제는 '그 때'를 기억한다고 해도 낭만주의자가 종종 저지르는 실수에서 벗어날 순 없다. 그리워하거나 후회하거나 과거를 음미하느라 현재를 놓치는 실수 말이다.

 

3.

오늘은 그런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 여수 밤바다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서, 예전 같으면 어느 '그 때'를 회상하는 글을 썼겠지만 오늘은 그러지 않을 것이다. '열정적이었던 그 때'를 회상하는 게 아니라, '열정적인 오늘'을 창조하기 위한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쓸 것이다. 글을 쓰자마자, 멋진 오늘을 위한 행동으로 돌진할 것이다.

 

4.

"후회는 새로운 후회를 낳는다." 괴테의 말이다. 그리움도 새로운 그리움을 낳는다. 사실 모든 생각과 감정이 같은 류의 생각과 감정을 낳는다. 그래서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우선 '열정적인 오늘'을 사는 데에 도움이 되는 생각, 도움이 안 되는 생각을 가려내어야 할 것이다. 후회, 회상, 초조함, 어제, 동경에 기인한 생각들은 밀쳐 두자. 대신 꿈, 이상, 평온함, 오늘, 다짐에 관한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아직은 부끄럽지만, 내 꿈은 작가가 되는 것이다. 탁월한 작가가 되고 싶다. 멋진 글을 쓰고 싶다. 마음에 드는 책 3권을 낸 후에는 스스로를 작가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이 꿈을 향해 전진하자. 나는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보다 자유롭고 싶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 의미와 영향력은 내게 중요한 단어다.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습관과 태도를 갖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그러한 습관과 태도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배우는 족족 행동하며 몸으로 익혀야겠다. 종종 자신감이 떨어질 때에도 올바른 노력과 땀을 믿으며 묵묵히 전진해야겠다.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나는 그를 도울 것이다. 주는 이, 받는 이 모두 서로를 통해 배우니까.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 글쓰기로 A4 두장을 채우고, 수영을 하고, TMT 강의를 준비하고, 와우친친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책을 읽기. 그리고 신에게 이 모든 소원이 올바른 것인지 물으며, 소원을 이루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 어제를 잊고,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을 힘차게 살자. 이제, 글을 맺고 나의 오늘로 뛰어든다. 풍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기경영지식인 이희석 유니크컨설팅 대표 ceo@youni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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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어젯밤 씻지 못하고 잠들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이빨 만이라도 닦았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가 밀려왔다. 어쩔 수 없었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할 즈음 나는 꽤 피곤했다. 아마도 어젯 밤에 진행했던 <1인 기업가 대담회>가 참가자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참가비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만이 위로가 되었다.

2.
대담회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 준비했다. 1인기업가들이 '알아야 할 것들'(이론)과 '시도해 볼 만한 도구'(실천). 사전 질문에 기반하여 이론 파트를 준비했고, 유용할 거라고 생각되는 실천 도구들을 몇 가지 개발하려고 애를 써 두었다. 시간 조율만 잘 해냈더라면 괜찮은 시간이 되었겠지만, 실천 도구를 설명할 때에는 이미 예정된 종료 시간이 되어 있었다. 결국 나는, 이론 : 실천 = 7 : 3 정도의 균형 잡힌 대담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

3.
이런 결과를, 나는 대담회 시작 즈음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대담회 시작회를 이런 말로 열었으니까. "오늘 이 시간이 즐겁고 여러분에게도 유익하다면, 오늘은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2차 대담회를 진행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이야기를 다루면 좋겠습니다." 7 : 3의 비율을 꿈꾸었지만, 오늘은 이론만 다루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입 밖으로 내었던 것이다.

마음 속에 은근히 품었던 생각들도 현실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된다. 이 문장을 쓰자마자, 나는 의지가 흔들릴 만큼 몸서리를 쳤다. 생각의 힘이 섬뜩할 정도로 강력하게 다가온다. 물론 입 밖으로 내었던 영향도 있겠지만, 말의 근원은 마음 속의 생각이었다. 범죄도 마음 속의 어두운 생각이 현실 속에서 적절한 기회를 만난 것인지도 모른다.

4.
완벽주의자는 자주 지친다. 가혹한 기준 앞에 자신을 세우기 때문이다. 사회가 부과한 기준이라 생각될 테지만, 비현실적인 기준을 세운 것은 결국 본인이다. 그들은 좀처럼 타인을 칭찬하는 법이 없다. 자신의 기준을 통과하는 이들이 매우 드물기에 당연한 귀결이다. 완벽주의자는 실패를 두려워 하고 결과를 지향하면서 최고가 되려고 애쓴다. 탁월한 사람은 성공을 기대하고 과정 지향적이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완벽주의의 모든 점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실패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믿는 그들의 비현실적인 생각들은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것이다. 나는 완벽을 추구하는 대신 탁월함을 향해 노력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20대 초반부터 행해온 노력 덕분인지 완벽주의로 인해 지치는 일은 거의 없고, 다른 사람들을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이 되려고 애쓴다. 하지만 여전히 완벽함의 추구 대신 탁월함과 온전함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정교하게 배울 필요가 있다.

5.
다행스러운 사실도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부자연스럽게 행동하거나 나에 대한 평가를 좋게 만들려고 나를 꾸미는 일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외부 세계가 나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의 깊은 안정감을 소유하지는 못했지만, 외부 세계에 휘둘리는 정도는 아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완벽주의로 나 스스로를 몰아세울 때에도 내게 숨쉴 공간이 되어 준다.

6.
나의 관심, 나의 문제에만 함몰되지 않는 것도 참 고마운 일이다. 여전히 이기적인 나지만, 종종 선한 의지를 발휘하여 이기적 본성을 이겨내는데 성공하기도 한다. 완벽주의로 타인을 질타하거나 완벽하지 못한 일들로 나를 괴롭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은 타인과 세상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다. 항상 나만 들여다보면(그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더라도) 오히려 나의 문제 속에 휘말릴 때가 많다.

7.
오늘은 수많은 날들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모든 하루는 특별하다. 어떤 하루도 지나가고 나서 다시 돌아오는 법은 없다. 내일이면 똑같은 24시간이 주어지는 듯 하지만, 날짜가 바뀐 24시간이다.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듯, 우리는 같은 시간을 두 번 살 수 없다. 오늘을 눈부신 하루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자기경영의 정수다. 잘 보내는 오늘이 쌓이면 멋진 인생이 된다. 오늘을 힘차게 아름답게 자유롭게 살고 싶은 까닭이다.

'오늘'은 특정일만이 아니다. 날마다 맞이하는 그 날이다. 사람은 누구나 오늘을 산다. 어제나 내일이 아닌 오늘을.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오늘이라는 선물을 앗아가는 2인조 강도다." 내가 주문을 외우듯 자주 떠올리는 말이다. 글을 쓰는 지금은 이를 닦은 이후고, 대담회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냈으며, 완벽주의에 빠지려는 나를 관찰하여 구원해 내었다. 이 모든 것은 현재에 집중하여 오늘을 잘 살기 위한 노력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기경영전문가 이희석 유니크컨설팅 대표 ceo@youni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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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은 소중합니다. 한 번 뿐이어서가 아닙니다. 한 번 뿐이라고 소중하다면,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행인들 모두가 우리에게 소중해야겠지요. '단 한 번' 스쳐가는 그들이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만인을 끌어안을 수 있을 만큼 이타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여, 그들을 아무렇게나 여겨서는 안 되겠지요. 내가 이렇게 소중한 존재이니, 그들 역시 소중한 존재임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머리'라고 달고 다니는 것이 그 정도의 인지는 해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사람들을 사랑하는 인간적인 방식은 자기 사랑에서 시작하여 대상을 점점 넓혀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아이가 소중하니, 남의 아이도 소중하게 여기는 게지요.)

우리 인생은 한 번 뿐이 아니라, 두 번 일지라도 소중합니다. 영화 <인타임>에는 인생이 한없이 길어진 '시간 부자'들이 등장합니다. 생의 남은 시간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시간과 행복에 대해 본질을 놓치고 있습니다. 살 수 있는 미래의 양이 아무리 많아도 누구나 오늘을 사는 양은 24시간이니까요. 오늘을 사는 것이 행복의 첩경임을 놓친 것입니다. 인생에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세 가지 시간대가 존재하는데, 그 중에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현재 뿐입니다. 그들은 현재를 사는 법을 잊었기에 삶의 즐거움과 의미를 상실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오늘을 삽니다. 남은 날들이 많다는 이유로 '행복'을 내일로 미룬다면, 그는 행복을 잡지 못할 것입니다.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대도 현재 뿐이니까요. 과거는 추억하는 것이고 미래는 예상하는 것이라면, 오늘은 체험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를 아쉬워하고 미래를 두려워하느라 오늘을 놓칩니다. 아쉬운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의 목표를 실현한 오늘'을 외면한 채로 항상 미래의 목표만을 쳐다보며 삽니다. 이러한 '미래형 갈망'은 오늘 기뻐할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갑니다. 간절히 바랄 뿐, 결코 손에 잡을 수 없는 슬픈 순환입니다.

생각할수록 참 소중한 오늘입니다. 여러분의 오늘을 바라보세요. 대학생들이라면, 여러분들의 캠퍼스를 찬찬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 캠퍼스를 사랑한다면, 10년 후에는 더욱 사랑하게 될지 모릅니다. 어떤 날엔 그 캠퍼스가 그리워 한 번 달려가보고 싶을 겁니다. 부모님들은 여러분들의 자녀와 가정을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사랑하겠지만, 세월이 지나면 자녀들의 지금 모습을 더욱 사랑하며 그리워하게 될 것입니다. 키울 때에는 경제적으로는 힘들고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겠지만, 그렇게 부대끼며 살았던 날들을 무척이나 그리워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살든, 아쉬움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지난 날들을 아쉬워할 것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앞날만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 때에도 계속 앞을 보며 살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우리는 좀 더 많이 깨닫게 되겠지요. 우리가 가진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들이야말로 감사의 대상이며, 가족과 친구야말로 더 많은 시간을 주어야 할 대상이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야말로 나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도구임을. 이런 깨달음은 과거에 우리가 무엇인가를 잘못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세월이 우리를 좀더 지혜롭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자책할 일이 아니라 감사해하며 깨달음을 실천하기 위해 애써야 할 일입니다. 깨달음들은 모두 오늘을 사는 법의 실천지침들입니다.

인생은 소중합니다.
인생이 곧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즐거워하고, 오늘 사랑을 나누고, 오늘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이제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또박또박 마지막 문단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늘.
오! 늘 현재를 살 수 있다면
인생이 점점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보내고 있는 하루하루를 점점 닮아가니까요.
오늘은 작은 인생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리더십/ 자기경영전문가 이희석 유니크컨설팅 대표컨설트 ceo@youni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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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을 남자입니다. 가을이 되면 마음이 들뜨고 엉덩이가 들썩거립니다. 일에 대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집중해서 일을 하는 시간이 다른 달보다 현격히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산으로 들로 자주 여행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10월 한 달 동안에만 2박 3일 여행 한 번, 1박 2일 여행 두 번, 당일치기 여행을 세 번 다녀왔습니다. 안면도의 꽃지 해수욕장, 충남 예산의 예당저수지와 추사고택, 충남 홍성의 용봉산 그리고 가평과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북한산, 계룡산, 남한산성에 올라 한나절 동안 단풍을 즐기기도 했지요.

여러 곳을 여행했지만, 여전히 나는 떠나고 싶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오고 싶고, 경북 봉화의 백천계곡으로 올해의 마지막 단풍여행을 다녀오고도 싶습니다. 기차를 타고 내장산으로 떠나고 싶고,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서 펼쳐지는 가을 축제에 빠져들고도 싶습니다. 가을은 이렇게 나를 '내가 사는 이곳'이 아닌 '가고 싶은 그곳'으로 떠밉니다. 내 일을 사랑하지만, 그것 못지 않게 나는 떠남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도 행복이지만, 노는 것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흥분하게 만드는 것은 가을의 단풍 여행 뿐만이 아닙니다. 전시회나 공연의 매혹적인 유혹이 많은 시절도 바로 가을입니다. 올해는 파주 출판도시에 가서 '노벨문학상 11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고, 뮤지컬 '맘마미아'를 본 것이 고작이지만, 매년 이 맘 때면 전시회나 공연을 보러 다닙니다. 왜 공연을 보러 다니냐고 물으면, '폼나는 인생'을 살고 싶은 열망 때문이라고 말이 먼저 나옵니다. 다른 이유도 물론 있지만 '폼 나니까' 라는 이유는 중요한 동기입니다. 나는 내 삶에 낭만과 여유를 불어넣고 싶으니까요.

여행이나 전시회는, 즐기는 것만으로도 좋지만(폼 나니까), 나는 그것들이 주는 부수적인 유익에 관심이 많습니다. 나는 내 삶을 사랑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아니 조금이라도 덜 시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제가 독서를 하고, 여행을 즐기는 까닭은 열심히 일을 하는 이유와 똑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삶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겁니다. 책을 읽거나 여행을 다녀오면, 생각이 성장하고 삶의 진보가 일어납니다. 나는 독서와 여행이 내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하고 열광합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난 후의 나는, 그 책을 읽기 전의 나보다 나은 사람이 됩니다. 여행을 다녀 온 후의 나는, 여행을 떠나기 전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내가 책을 읽고 여행을 하는 이유입니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사실 가을에는 사람들의 독서량이 줄어듭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가을엔 국민들의 독서량이 떨어진다는 통계는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은 책에 파고들기보다 나들이 떠나기에 좋은 계절이니까요. 그러니 저도 대세를 따라 가을만큼은 독서와 일 대신 여행과 문화 생활을 즐기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가을엔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이 열립니다. 나는 가을 야구에도 열광합니다. 매년 가을마다 단풍과 문화생활, 그리고 프로야구를 즐기려고 노력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그것들이 모두 가을의 아이콘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지나간 여름을 아쉬워하거나 다가올 겨울을 염려하느라 가을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염려는 오늘을 앗아가는 2인조 강도이기에, 나는 오늘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단풍을 즐기지 않는다면, 2011년의 가을을 놓치는 것입니다. 

가을은 내년에도 오지 않냐구요? 하지만 그 가을은 올해의 가을이 아니지요. 저에게 내년이란, 다른 세계입니다. 그 땐 이미 2011년이 아니고, 지금의 내 나이가 아닙니다. 또한 함께 떠날 수 있는 사람들도 달라질 것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날에 많은 것을 기약하고 싶진 않습니다. 미래는 불확실한 세계니까요. 내일보다는 오늘, 내달보다는 이달 그리고 내년보다는 올해라는 확실한 세계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름이면 울리히 슈나벨의 『휴식』을 읽으며 제대로 쉬기 위해 노력하고, 가을이 되면 가을만이 주는 아름다움을 즐기려고 애씁니다.

머지 않아 겨울이 오면, 긴 긴 밤을 책과 함께 보낼 것입니다. 약동하는 계절 봄이 오면, 나는 새로운 일에 도전할 것입니다. 여름이 되면 재충전과 쉼에 투자하고, 다시 가을이 오면 가을 타는 남자가 될 것입니다. 나는 시간의 흐름을 만끽할 것입니다. 순간마다 '내 인생의 오늘'을 사는 것이 목적입니다. 연필로 꾹꾹 눌러 쓰듯, 나는 시간이 주는 순간의 선물들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사계절이 스쳐지나가지 않도록 노력하렵니다. 나는 가을 타는 남자일 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책 읽는 남자, 봄마다 도전하는 남자, 여름이면 열심히 일하고 제대로 쉬는 남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리더십/ 자기경영전문가 이희석 유니크컨설팅 대표컨설트 ceo@youni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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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want your life to be a magnificent story,
the begin by realizing that you are the author
and everyday you have the opportunity to write a new page."
                                                             - Mard Houlahan

"만약 당신의 삶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만들고 싶다면
당신 자신이 작가이며 날마다 새로운 페이지를 쓸 기회가 있음을
깨닫는 것으로 시작하라."
                                                             - 마크 훌라한



어제까지의 삶이 미치는 영향력은 어제가 데드라인이었다.
더 열정적으로, 더 성실하게 살아가기로 결심한다면 새로운 오늘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루를 아름답게 그려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은 '오늘'이라는 깨끗한 백지이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저분한 밑그림은 밤사이에 싸악 지워졌으니 새롭게 시작하자!

우리 모두의 삶은 하나의 이야기이다. 삶은 사라지지만, 이야기는 남는다.
우리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자. 우리가 내 인생의 작가이니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만의 목적과 그 목적을 이룰 만한 재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이야기의 공동 저자이다. 지혜를 구하면 더욱 멋진 이야기를 누릴 수 있다.
우리는 공동 저자로 부름받았기에 하늘의 에너지를 끌어당겨와 마치 자신의 것처럼 활용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름다운 삶을 적극 응원하고 계심을 명심하자.

나의 '오늘'이라는 페이지는 이렇게 쓸 것이다.

"오전, 울산 여행을 바쁘게 준비했다. 분주했지만 들떴다.
5시간이 넘는 기차 여행을 생각과 독서를 하며 보냈다.
최고의 생산성을 누렸다는 사실에 기뻤다.

저녁에 울산의 꿈벗들과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다.
우리는 서로의 삶에서 웃으며 살다가 반갑게 만났다.
즐겁게 악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생각을 섞으며 도전을 주고 받았다.
멀리 온 것만큼이나 생각도, 마음도 넓어졌다"


하하. ^^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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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은 비전의 힘을 발판 삼아 더욱 도약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인생의 비전은 세우기도 힘들고, 세워 두어도 실현 방법도 몰라 헤매이기 쉽지요.

하루의 비전을 세우는 것은 어떤가요? 오늘 하루 동안 내게 힘을 줄 비전 말입니다.
인생은 하루 하루가 모여 구성되니, 결국 하루를 바꾸는 사람이 인생을 바꿀 수 있으니까요.

어제와는 다른 독창성과 열정으로 '오늘 비전'을 세워 보세요.
우리의 하루는 그렇게 '오늘 비전'으로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하루가 회전 목마처럼 열심히 무언가를 하지만 제자리만 맴돌지 않기를 바랍니다.
움직이고 행동하여 당신의 인생 비전으로 전진해 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오늘 비전'은 그날 그날 점검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에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 측정 지표일 수 있고
구체적인 업무의 완성으로 체크해 볼 수도 있지요.

제 '오늘 비전'의 측정은 '행복한 잠자리'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며 오늘 하루에 스스로 만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제 오늘 비전을 세워 보았습니다. 
- <보보의 해피레터 3편> 원고 마감하기
- 병원에 들러 현재의 건강 상태 체크하기

이 오늘 비전은 저의 핵심 업무가 됩니다.
오늘 비전을 완료하면 저는 행복하게 잠자리에 들 것입니다.

욕심을 누르고 2개만 골랐습니다.
예상보다 일을 빨리 끝나 시간이 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눌러야 했습니다.
욕심으로 잡다하게 세운 목표는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집중을 흐트러 놓기 때문입니다.

오늘 비전을 세워 두니 아침의 몽롱한 기운이 싸악 가셨습니다.
새로운 기운, 힘찬 기운으로 이제 하루를 시작합니다. ^^

여러분들의 오늘 비전은 무엇인가요?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여행길에서

 

우리의 삶은

늘 찾으면서 떠나고

찾으면서 끝나지


진부해서 지루했던

사랑의 표현도

새로이 해보고

달밤에 배꽃 지듯

흩날리며 사라졌던

나의 시간들도

새로이 사랑하며

걸어가는 여행길


어디엘 가면

행복을 만날까


이 세상 어디에도

집은 없는데……

집을 찾는 동안의 행복을

우리는 늘 놓치면서 사는 게 아닐까

*

중국 여행을 떠나며 이해인 시인의 시선집을 가방에 챙겼습니다.
참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면 그 풍경 안에 머무르며 시를 읽었습니다.
'여행길에서'는 나의 마음에 들어왔던 시들 중 하나입니다.

한 구절, 한 구절이 가슴에 울림을 주었습니다.
찾으면서 시작된 삶이 찾으면서 끝난다는 시인의 말.
그 찾음은 자신이 뜻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요.

뜻한 것이든, 아니든
과정에서 의미와 행복을 발견하는 것이 生임을 안다면
죽음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선생님을 찾으며 시작된 2008년 스승의 날.
하늘나라에 계시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며 슬픈 날이 되었지요.
아직 이 슬픔의 까닭을 찾지 못하여 슬픔이 끝나지 않은가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를
어제와는 다른 마음으로 사랑하며
또 하나의 여행길을 떠납니다. 24시간 동안의 여행을.

행복을 찾느라 행복을 잊지 않기를.
내일의 행복을 준비하느라 오늘을 놓치지 않기를.
지금 여기에서의 행복을 힘껏 선택하기를.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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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의 미래가 만들어지는 현장이다!

지금 이 순간에 우리의 미래가 준비되고 있다.
2010년, 2020년 우리의 미래 모습이 어떠한 모양일지 준비되고 있다.

강연을 하며 느끼는 것은 사람이 참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0년 후의 모습이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분명 현재의 모습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나는 내 인생이 흘러간 세월만큼 성장하고 깊어졌으면 좋겠다.

만약,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미래를 원한다면 오늘 하루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지금 자신이 보내고 있는 하루를 닮아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이 '바로 지금'이다.
오늘 하루를 변혁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로 인생을 바꿀 수 없다.

밝아오는 여명이 보이는 저 그림속 벤치에서 앉아서 잠시 생각해 보자.
'내 인생도 저 여명처럼 밝게 빛나려면 오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블로그를 방문한 당신께서 보내고 있는 오늘 하루를 돌아보라.
어떠하신가? 마음에 드시는가? 대답을 생각해 보시고 무언가를 행동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오늘 같은 날이 있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아 가슴이 답답해지는 날 말이지요.
오늘, 내일이 최고의 절정이네요. ^^

오늘 19시 : 하인들 성경공부
내일 09시 : 금호여자중학교 시간관리 강연
내일 09시 : KLC 체육대회
내일 14시 : 변화경영연구원 모임 (수업)
내일 17시 : 지인 아들 돌잔치
내일 19시 : 두레 하나교회 비전 특강

어째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이제 갓 학교에 취직한 제 후배의 간절한 강연 부탁을 들어주고 싶어 OK 했더니
그 날이 회사 체육대회가 되어버렸지요.
체육대회에는 오후에나 참석할 수 있겠구나, 했는데
오후에는 연구원 수업이 생겨서 체육대회는 참가할 수가 없네요.
참 아쉽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연구원 모임이 밤 8시는 되어야 끝난대요.
아~! 오후 7시에는 강연 일정이 있으니 이를 어쩌지요?
연구원 조교는 왠만하면 강연 일정을 조정하라고 하는데,
이미 사이판 여행으로 인해 한 번 조정했던 건이어서 힘든 상황이랍니다.

저는 가끔씩 강연 등의 일정이 이렇게 왕창 몰릴 때가 있어요.
그러면 준비하는 일도 만만치 않지요.
오늘 하루 종일 아주 치열하게 일해야 할 것 같네요.
금호여중 강연 준비, 하나교회 강연 준비, 연구원 모임 과제 준비만 해도 하루가 모자랄 것 같으니까요.

게다가 오늘 하인들 성경공부 준비, 어제 강연 F-up 까지 하면
어휴... 한 숨이 절로 나오네요.

그런데, 플래너는 역시 강력합니다.
머리 속으로만 생각할 때는 갑갑하더니
해야할 일들을 하나 둘, '오늘의 우선업무'에 적고 나니까 조금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이제 마음 속으로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싶은 일'로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일로 주위 사람들이 '와우'하고 놀랄 만한 멋진 일로 만들 수 있을까?"
이 한 가지 질문이 나에게 주어진 일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와우~!
와우, 라는 말은
오늘 제가 만들어낼 지적 생산물의 결과에 가장 어울렸으면 하는 단어입니다.

자, 이제 곧 시작해야죠.
요즘 한 동안 시간관리를 잘 해 왔는데,
오늘 또 하나의 도전이 다가왔습니다.

이 도전을 넘으면 조금 더 나은 과업 관리자가 되겠지요.
오늘같이 가슴이 답답한 날에도 성장의 기회는 있게 마련입니다.

이 블로그를 방문하신 여러분도 눈부신 하루 보내세요.
저 역시 무거운 업무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신나게 일할 테니까요. ^^

2007년 4월 27일 금요일 보보 쓰다. ^^

Posted by 보보
TAG 가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