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즈음이면 눈을 뜹니다. 일어나서 방안 가득히 음악을 흐르게 합니다. 상쾌한 아침을 맞도록 도와 줄 음악 몇 곡을 폴더에 따로 모아두었지요. 모짜르트와 슈만, 바하 등의 고전 음악과 흥겨운 재즈곡들이 저의 아침을 한층 상쾌한 기분으로 바꾸어줍니다. 졸음이 달아나고 정신이 맑아지면 책을 읽거나 성경책을 봅니다. 책과 성경의 순서는 그때그때 다릅니다. 제 마음대로인 경우가 많은데, '성경묵상'을 우선순위에 두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잘 안 됩니다. 어제 아침에는 성경과 신앙서적을 읽었는데,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평안한 아침 시간을 보내었지요. 그런 날에는 더욱 예리해진 집중력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 하나님과 함께 보낸 1~2시간은 하나님을 위한 시간일 뿐만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한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