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흔들림 = 살아있음

영혼이 살아 있는 어느 청년에게서 전화가 왔다. 얼마 전, 강연에 참석했던 청년이었고 크리스천이었다. 몇 가지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나의 의견을 물었다. 열정적이었지만, 방법을 모르는 청년이었다. 공감과 이해가 필요한지 문제해결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지 물었다. 그는 정서적으로 지원해 주는 친구는 많다고 말하며 후자를 원했다. 나는 마음껏 이야기를 했다. 그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고, 나는 들려줄 이야기가 많았다. 전화를 끊을 때의 기운은 전화를 시작할 때와는 달랐다. 우리는 함께 기분이 좋았고, 다음의 통화를 기약했다. 그는 불확실한 상황과 불안 속에서 조바심을 느끼고 흔들리고 있었지만, 그것은 곧 그가 살아있다는 증거였다.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절절히 깨닫고 살아있음을 만끽하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힘내렴!

나는 그에게 다음과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이것은 다른 비전 청년들에게도 해당되리라.

#2. 하나님의 뜻

"이 길인가 저 길인가를 고민하며 오늘 하루를 낭비하지 마라. 두 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의 태도와 존재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가겠다는 태도와 거룩한 삶의 존재 방식을 선택한다면 어느 길을 가든 승리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결심했다면, 당신의 마음이 이끄는 길로 당당히, 그리고 자유롭게 걸어가라. 주어진 모든 기회와 자신이 가진 자원을 하나님을 위하여 선용하라. 절대로 하나님의 뜻을 묻느라 오늘 하루를 무심히 흘려보내지 마라.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뜻을 깨닫기 위해 몇 달, 몇 주를 소비하며 고민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바로 오늘을 하나님을 위해 성실히 일상에 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당신이 하고 있는 공부, 직장에서 하고 있는 일을, 일반 사람들과는 다르게 성실히 하는 것,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 성실을 발휘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현재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3. 나의 소명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하며 하나님께 더욱 민감해짐을 느낀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조금 더 뜨거워짐을 느낀다. 바로 이 지점이다. 세상의 필요와 나의 재능이 만나는 지점 말이다. 그는 나에게서 도움을 받기만 한 것 같다며 미안해했다. 이제 나도 도움을 받았음을 말해야겠다. 그는 나의 소명에 접근한 것이고 나를 하나님께로 더욱 다가가게 했다. 내가 언제 가장 하나님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 것이다.
그는, 자신이 나의 재능을 더욱 예리하게 만들어 주었음을 모르고 있다. 나는 그에게 이 글을 읽게 할 것이다. 우리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할 것이다. 그는 내가 받은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지 않도록 도와 주었던 한 사람이 되었다. 이 사실을 알고 기뻐하기를.

#4. 다시 시작할 일들

오랫동안 책을 읽지 않았다. 나는 공부는 너무 적게 했고 강연은 너무 많이 했다. 인기 있는 강사라는 말이 아니라, 강연 횟수에 비하여 공부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지금은 다시 공부하고 기도해야 할 시기다. 어느 학교에 들어가거나 학원에 다니겠다는 말이 아니다. 나는 지금 독서대학에 다니고 있다. 졸업은 곧 나의 죽는 순간이 될 것이니 평생 학습과정이다. 최근 여러 가지로 지성 연마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정체된 것 같다. 객관적 지식도, 주관적 체험도 정지 단계에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지라는 것은 없다는 점이다. 정지는 곧 퇴보다. 세상은 죄의 경향성을 지녀 힘차게 진보하지 않으면 떠내려가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사귀기에 힘쓰고, 공부에 열심을 내자. 그리고 주어진 강연을 성실하게 준비하자.

$5. 구체적인 계획

- 5월 말까지 『하나님을 아는 지식』 4장과 5장 읽고 토론 문제 풀기
- 시간관리 도둑 제거하기에 대한 국내 문헌 조사하여 정리하기 (6월 20일한)
- 베트남 여행에 대한 자료 조사를 통한 성실한 준비
- 현대경제연구원 [작심삼일] 원고를 위한 자료 조사와 독서
- 6월의 필독서 : 『인생수업』, 『자신감』, 『포트폴리오 인생』, 『타임전략』, 『4시간』
- 7H 워크숍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한 스팟 연구하고 익히기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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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진주 2008.05.25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사님을 보면 열정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선한 열심을 그리고 열정을 간직하시길 소망합니다 ♥

    • 보보 2008.05.26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 그리 봐주니 고맙구나. 근데 내가 스스로를 보면 게으름이 떠오른다. 불성실이 떠오른다. 바리새인이 떠오른다. 에공.

      자책하는 건 아니니 염려말게. 누구나 좋음과 나쁨이 섞여 있고, 난 지금 나의 나쁨을 살짝 고백한 것이니. ^^

      네가 봐 준 것처럼 열심히 살께. 하나님의 열심을 쫓아!

  2. 이혜정 2008.05.26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근 전에 잠시 들러봅니다...ㅎㅎ
    중국 잘 다녀오셨나요?
    저 역시 쌤을 보면...열정... 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기를 바라며~ *^^*

    • 보보 2008.05.28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혜정님을 보면... 편안, 부드러움... 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어들이어서 제가 선생님을 좋아하나 봅니다. ^^

      선생님이 이 댓글을 쓰신 날에 저는 선생님께 전화를 했었지요. 6월 새여모 일정을 알아보기 위해서 말이죠. 무슨 일인지 연결이 안 되었네요. 내일 다시 한 번 전화를 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