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eipzig 9월 03일 오후 7시 10분 도착 9월 06일 오전 11시 15분 떠남 드레스덴을 떠나 라이프치히 행 ICH 열차에 몸을 실었다. 쾌적한 열차로 1시간 15분을 달려 라이프치히에 도착했다. 라이프치히 역사는 엄청 컸다.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역사란다. 역사 내에 큰 쇼핑센터가 있어 아주 편리했다. 높은 천장에 지하 2층까지 이어진 쇼핑몰의 사진 몇 장을 서둘러 찍었다. 서두른 까닭은 오늘 밤 저녁 식사를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다. 서두른다고 해도 조금 걸음을 빨리 하는 것이지 성미 급한 사람들의 ‘천천히’ 만큼도 안 될 것이다. 여행자인 나의 걸음은 ‘느릿느릿‘고, 거리를 둘러보는 시선은 늘 ‘두리번두리번’이어서 남들이 보면 내가 서두르고 있는 중임을 전혀 모를 것이다. 라이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