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여행 4일차. 2009년 2월 28일 토요일. 무슨 연유인지 일찍 자게 되고 새벽에 깨게 된다. 3시에 일어났다. 오늘은 6기 와우팀원들의 1차 지원 마감일이다. 벤쿠버 현지 시각으로 오전 7시면 한국 시각으로 자정이 된다. 오전 7시까지 보내는 지원자들만 접수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내가 할 일들로 새벽을 채웠다. 새벽 : 독서와 욕조 놀이 ^^ 새벽에 특별히 할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 멍하니 있다가 어제 구입한 책을 조금 읽었다. 워낙 사고 싶은 책들이 많았기에 혹시라도 있게 될 대량 구입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읽은 게다. 『You've got to read this book』라는 제목의 책을 읽었다. 살 책들을 결정하여 계산하러 가는 길에 눈에 띄어 충동적으로 구입한 책이다. 꼭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