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 2

[송년인사] 아름다운 마무리

12월, 한 해를 갈무리하는 즈음이면 그 동안 고마움을 느꼈던 분들이 떠오릅니다. 참 고맙다는 한 마디의 속내를 카드에 담아 보내기도 하고, 마음으로 기도하기도 하며 12월을 지내게 됩니다. 해가 더할수록 행복을 빌어 드릴 분이 조금씩 많아짐은 기쁜 일이겠지요. 너무 빠른 속도로 많아지지 않음이 다행입니다. 사람들을 잘 챙기지 못하는 저로서는 지금도 서운함을 안겨 드리는 일이 많으니까요. 12월에 만났던 몇 분들에게는 법정 스님의 책을 선물했습니다. 언제 읽어도 좋을 법정 스님의 책이지만, 『아름다운 마무리』는 이 즈음에 어울립니다. 따뜻하고 뜻깊은 연말을 보내도록 돕는 책이니까요. 해가 다 가기 전에 만나고 싶었지만, 그분의 시간 저의 시간이 맞지 않아 마음으로만 인사해야 했던 분들도 있습니다. 시간이..

2010년 나를 감동시킨 책들

올해 읽은 책 중에 나의 성장을 도왔던 10권의 책입니다. 그저 개인적인 성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미안하여,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이 어떤 직업을 가지셨든, 연령대가 어떠하든지 상관없이 추천드리고 싶은 책 3권을 별도로 언급합니다. 『아웃라이어』『고민하는 힘』『아름다운 마무리』입니다. 2011년에는 책에 관련한 포스팅을 좀 더 올리고 싶네요.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올해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글빨에 혀를 내둘렀고, 책이 담은 내용은 신선하면서도 깊은 통찰을 안겨 주었다. 전달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내 가슴에 깊이 각인시켜 준 고마운 책이다. 챕터마다 훌륭한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다면, 책 전체의 일관성에 너무 매달리지 않아도 됨을 눈으로 보았다. 자기계발 담론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