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수요일 새벽 3시 30분. (현지시각) 9시 30분에 잠들어서 3시 30분에 깼으니, 6시간을 잤다. 중간에 한 번 깨어나는 것을 제외하면 가장 오래 잠을 잔 게다. 이제 거의 시차 적응을 끝낸 것인가? 딱 일주일 만이네. 내일은 몇 시에 일어나게 될지.. ^^ 오늘은 브라질 쪽에서 이과수 폭포를 보게 된다. 8시 30분에 가이드를 만나 출발했다. 기념품점에 잠시 들른 후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에 도착하니 9시 15분 경. 티켓팅을 하고, 차로 이동, 간이 기차를 기다렸다가 정글 탐험. 기차를 타기 시작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니 몸이 약간 으스스했다. 그다지 좋은 기분이 아니었다. 기차에서 내려 600m 정글 속을 걸었다. 10여 분 걸었으려나, 이과수 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