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발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5.30 시행착오는 자기발견을 돕는다
  2. 2012.02.28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려면... (8)
  3. 2010.12.20 내 인생 최고의 프로젝트 (3)

 

관찰과 실험의 중요성

 

인생은 학문으로 정립되기 어렵다. 단순하지 않고 살아 숨쉬는 것이 인생이고, 사람마다 다양한 인생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하나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자신이 겪은 문제에 대하여 노하우를 지닌다고 해도, 살면서 이전의 노하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어려움을 맞는다. 그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대응법을 모두 알 수는 없기에 우리의 힘겨움이 더해진다.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가 해결해 주기를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두렵다고 가만히 있을 수만도 없다.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떡해야 하는가? 피터 드러커는 답한다.  시행착오를 경영하라!” 필자는 시행착오의 경영이야말로 인생의 어려움과 위기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법이고, 자신의 강점과 기질 발견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는다.

 

드러커는 경영학이 조직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정확한 처방전을 내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인생과 마찬가지로 조직 역시 살아 숨쉬기 유기체이지,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경영학은, ‘이론이 얼마나 논리적인가가 아니라, ‘이론이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인 성과를 창출하는가로 효용을 검증하는 학문이다. 기존의 지식을 어떻게 적용해야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경영학의 역할이다. 그 방법이 관찰과 실험이라는 것이다.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는 경영학은 관찰과 실험의 과정을 통해 좀 더 정교해질 수 있다.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이자 위대한 사상가였던 칼 융도 개념이나 이론보다는 관찰 가능한 사실이 우선한다고 믿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지만, 기계와 같은 사람이 있다. “생각, 행동, 생활 방식 따위가 정확하거나 판에 박은 듯한 사람 혹은 자기 뜻이 아닌 남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들 말이다.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있을지라도, 기계적으로 진행되는 인생은 없다. 기계적인 사람의 인생에도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문의 발달사를 보면 기계론적인 입장이 자주 등장한다.

 

기계론이란, 생명을 기계의 일종처럼 생각하여, 생명이 (무생물계에서 나타나는) 물리적 혹은 화학적 작용으로 작동한다고 보는 관점이다. 융이 등장했을 당시의 주류 심리학은 기계론적인 입장을 엄격하게 따르고 있었다. 융은 일반적인 진단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융은 실험심리학을 좋아했다. 융의 개념은 연구실에서 책과의 싸움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 아니라, 60년 가까이 환자들과의 임상 경험을 연구한 정신과 의사로서 획득한 성취였다. 폭넓은 독서와 연구, 그리고 여행은 상담 경험을 해석하기 위한 도구였지. 환자들을 일방적으로 처방하려는 시도가 아니었다.

 

시행착오를 경영하는 법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자 한다면, 책상에 앉아 연구하는 대신 실제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행동과 그 결과를 관찰해야 한다. 자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삶에서의 다양한 시행착오다. 똑같은 시행착오를 매번 반복하자는 것이 아니다. 시행착오를 들여다 보며 당면한 문제의 극복 방법을 연구하고 자신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자는 것이다. 이것이 시행착오의 경영이다. 자기 발견을 위한 시행착오의 경영의 노하우를 정리해 보자.  

 

1) 자기 발견은 평생에 걸쳐 서서히 이뤄지는 과정임을 이해한다.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동기와 성격』에서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그것은 보기 드물고 얻기 힘든 심리학적 성과라고 썼다.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피한다면, 자기 발견도 요원해진다. 실패가 발명의 어머니라면, 시행착오는 자기 발견의 어머니다.

 

2) 자신의 마음이 끌리는 일에 도전하라. 지금 마음속의 소원을 따라가라는 말이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은 크고 작은 끌림에 반응하면서 겪는 시행착오를 통해 알게 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자신의 소원을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은 지극히 소수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점점 더 명확히 알기 위해서 일단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끝까지 해내어 일의 결과를 본다. 결과를 본다는 것은 일의 실패와 성공을 맛보는 것이다. 도전하여 얻은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하여 알아가게 된다. 실패해도 괜찮다. 실패든 성공이든, 그것은 자기 발견의 중요한 소스(source) 하나를 얻은 것이다. 진정한 실패는 중간에 포기하여 자신을 성찰할 만한 결과물이 없는 것이다.

 

4) 일의 성공과 실패를 성찰한다.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을 따져 보고, 과정에서 자신이 느낀 감정을 살펴보고, 예상 기대와 실제 결과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이다. 이 때, 자신을 성급하게 정의하거나 서둘러 이해하려는 조바심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복합적인 존재다. 우리의 재능과 기질은 시행착오가 쌓이면서 조금씩 발견된다. 하나의 시행착오만으로 자신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성급하다. 하나하나 자신에 대한 조각을 모아간다고 생각하자.

 

훌륭한 리더들이 자신만의 특성으로, 자신만의 빛깔을 빛내어 리더가 되듯이 1인기업가도 자기다움으로 승부해야 프로가 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것은 자연스럽기에 오래 갈 수 있다. 자신의 재능은 잘하는 것이기에 즐길 수 있다. 자신을 아는 지식이 중요하고, 그 지식을 얻는 좋은 방법론이 시행착오의 경영이다.

 

시행착오를 피하지 말자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비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들의 주장은 시행착오를 피하라는 것이고, 그들의 논리는 시행착오를 반복하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천 년을 산다면야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누구나 자신을 꿈을 이룰 수 있겠지만, 우리의 인생은 고작 100년이니 시행착오의 방법론은 무식하거나 무용하다는 논리다. 그들이 제안하는 교훈이란 이런 것이다. “우리보다 앞서 실패를 겪은 분들의 노하우가 많다. 그들의 성공적인 방법론을 따르는 것이 시행착오를 피하는 지름길이다.”

 

나는 이런 주장에 반대한다. 인생을 단순하게 보는 경향이 있고, 기계론적인 주장이기 때문이다. 또한 경험과 실패의 가치를 간과하였다. 다른 이들의 성공요인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좋은 비결도 아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모든 경험은 성찰을 통해 우리의 피와 살이 된다. 사람들의 성공 요인을 그들의 행동 특성에서만 찾아서도 안 된다. 행운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

 

나는 시행착오를 권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발견을 위해서는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다는 말이다. 그것을 피하려다 보면 도전을 머뭇거리게 되고,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인생이 기계처럼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쉰다는 말에 동의한다면, 시행착오를 피하지 말자. 시행착오를 경영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기경영지식인 이희석 유니크컨설팅 대표 ceo@youni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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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의 답변들이 정체성이다. 정체성이란, 변하지 않는 본질이다. 본질이란 '그것'을 더욱 '그것답게' 만드는 것이다. 나를 더욱 나답게 만드는 것들의 총합이 나의 정체성이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나답게'와 '총합'이다. 나답게 만들지 못하는 것은 정체성과는 관계가 없고, 나답게 만드는 것이 '단 하나'가 아니란 말이다.

2
무엇이 나다운 것인가? 어려운 질문이다.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일도 쉽지 않고, 하나의 답변을 내놓는다고 해도 그것이 나를 알기에 충분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의 글을 읽는 이들은 가끔씩 이런 말씀을 한다. 내가 진솔하게 글을 쓴다고 혹은 내가 스스로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그런 말들을 들었던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진솔하게 글을 쓰려고 애쓰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잘 모르기 때문은 아닐까? 그래서 일상의 모든 순간에 대한 내 반응을 살피며 나를 알려고 노력한 산출물이 곧 글이 아닐까?'
 
3.
나다운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지칭하는지에 대한 현자들과 연구자들에 의하면, 정체성이란 타고난 재능과 기질, 평생을 관통하는 호기심, 멈추지 않는 열망이다. 분명 나다운 것들이고, 정체성을 발견하는 키워드다.


4.
정체성은 평생동안 조각을 맞춰가야 하는 퍼즐과 같다. 조각이 모여질 때마다 '자기'라는 그림이 점점 더 선명해진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 이른다고 해서 자기를 완전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나다운 것의 총합은 항상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5.
모든 사람들은 아직 그 자신이 아니다. 누구도 예외는 없다. 당신이 스스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면, 나는 두 가지의 의견을 전하고 싶다.

1) 당신의 '자기를 아는 지식'을 축하한다. (자기를 아는 사람보다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이것은 분명 축하할 만한 일이다.)

2)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이 100배는 더 많을지도 모른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거나 자만에 빠지고 말 것이다.)

6.
누구나 아직 그 자신이 아니기에 아브라함 매슬로우는 자신의 저서 『동기와 성격』에서 말했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그것은 보기 드물고 얻기 힘든 심리학적 성과다." 나는 이렇게 덧붙이고 싶다. 그것은 평생을 통해서 서서히 이뤄지는 '과정'이라고. 과정이란 말이 중요하다. "모든 사람은 아직 그 자신이 아니다"라는 말이 죽기 직전의 사람까지 포함한다면, 자기발견의 마침표는 없다. 과정만 있을 뿐이다. 

7.
자신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쥐어잡고 싶은 사람들은 종종 불안해하거나 절망할 것이다. 인생은 불확실성이 가득한 세계니까. 인생은 우리의 합리적인 이성을, 치밀하게 세운 계획을, 긍정적인 낙관을 뛰어넘는다. 인생의 불확실성은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이성을 발휘해도, 인생이 우리의 이성보다 크다는 교훈을 전해 준다. (학교와 가정이라는) 순진한 울타리 안에서는 몰랐던 인생의 불확실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젊은 사회인들의 중요한 과업이다.

8.
위대한 낭만주의 시인으로 꼽히는 존 키츠. 그는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사람이 불확실성, 불가사의, 의혹 속에서도 존재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쓰며, 여기에 "Negative Capability"이라고 이름붙였다. (번역자에 따라 '부정적 수용력' 혹은 '자아 부정 능력' 정도의 말로 번역된다.) 찰스 핸디는 '부정적 수용력'의 의미를 확장하여 실패를 끌어안는 능력까지를 포함했다. 

부정적 수용력이라고 부르든, 지혜라고 부르든, 자유 정신이라고 부르든, 이런 능력은 정체성을 발견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능력이다. 인생의 불확실성과 실패를 온 몸으로 맞는 사람들만이 인생이 모험이라는 비유를 이해할 것이며, 모험을 떠나는 자만이 자유를 발견할 테니까. 자유는 불확실성을 온 몸으로 직면하는 사람들의 것이다. 요컨대, 정체성을 발견하려면 불확실성 그리고 실패와 더불어 사는 능력부터 익혀야 한다.

9.
나는 누구인가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은 크고 작은 실험을 반복하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정체성을 발견해야 전진하거나 선택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묻지만, 실패하기를 두려워말고 선택하고 내달려야 조금씩 정체성을 알아가는 것이다. 정체성의 발견은 "그래 바로 이거야" 라는 감탄이 아니라, 하나의 선택 후에 "음 이건 아니군" 이라는 경험적 직관으로 이뤄진다.

실험이란 실제로 해 보는 것이다. 실제로 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면 용기를 내어 실제로 해 봐야 한다. 자기 발견이 그렇다. 책상 앞에서의 생각만으로는 자신을 알 수 없다. 인생은 자기를 발견해가는 하나의 거대한 실험인지도 모른다. 헤세의 표현으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용기를 내어 많은 실험을 하는 이들이 자기 길을 빨리 찾을 것이다. 정체성은 실험을 즐기는 자들에게 발견될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기경영전문가 이희석 유니크컨설팅 대표 ceo@youni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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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8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2.03.01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12.03.02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 (나는 비밀댓글을 못 써서 이름을 못 부르네.)
      남자들끼리 보고 싶다는 말은,
      음... 피해야 할 단어인 것 같은데, 나는 그 말이 좋네.
      봄이 다 가기 전에 한 번은 만났으면 좋겠네.
      4월이면 내가 여유가 나고, 3월에 번개도 있지 않니?

  3. 심지연 2012.03.02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보님처럼 사고의 유연성을 갖추고 핵심을 간파하고,
    창조적이면서 이타적인 생산물을 만들어 흘려보내고 싶어요.

    '정체성' 에 대해 생각하면 현재의 나를 파악하고 분석해보게
    되는데 요즘 저는 위험수위 입니다.
    제 그릇의 물을 흘려보내지 않으면 고여서 악취가 나거나
    넘쳐서 홍수가 날거예요.
    웬 극단적(?)인 비유인가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현재 저에게 가장 큰 약점인 '실천과 행동' 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협박(?) 하는 것일수도...

    지금 제 그릇의 수준으로는 더 이상의 도약 할 만한 지식은
    없다고 봐요. 아무리 좋은걸 던져줘도 수준이 미치지 못하죠.
    비슷한 수준의 이해와 정보입력, 상태유지만 있을뿐이죠.

    1단계에서 10단계까지 있다고 가정했을때 저는 이제 1단계를 넘기 위한
    수치를 모으고 있는데 '실천과 행동' 수치가 모자라서 2단계로의 도약이
    안되고 있다는거죠.

    제가 그리 느긋한 성격이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모든게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생각보다 행동이 앞섰다면, 지금은 생각을 핑계삼아 행동하지
    않는것 같기도 하고...(저 뿐 아니라 많은 열혈청년들이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죠. 시대적 고민이네요. )
    이 과정이 생각과 실천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길이라고 믿고 싶지만
    막연하게 낙관하고만 있을 순 없는것 같아요.

    어쨌든 현재 '실천과 행동' 이 부족한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도 해요. 파커.J파머의 경험처럼 '언젠가 나도 모르는 순간에
    모든 것이 회복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예전과 비교해봐도 꽤 많은 부분이
    회복되어 왔고, 이렇게라면 완전히 회복 될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되네요.

    그때가되면 보보님께 감사인사를 전하러 가야할텐데... 하하 ^^

    • 보보 2012.03.07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보다 남을 낫게 여기면서도 자기를 신뢰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어떻게 하면 그리 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4. 여원재 2012.03.31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집에 혜민스님이란 분이 계십니다.
    이 스님이 누군가로 부터 '덕담'을 들었답니다.
    "법정스님 처럼 되세요" 라고..
    혜민스님 답 曰
    "저는 혜민스님이 되겠습니다."

    누구처럼이 되려고 한다면 가면(페르소나)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거짓의 나, 분노하는나, 수치심이 많은 나, 죄책감을 느끼는 나...
    욕심 많은 나 등등...
    이런 나를 온전히 끌어안고 한바탕 울어 보십시요.
    그러면 이런 '나'가 밝아집니다. 그다음은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 기적이 바로 가면 없이 살아가는 비로소 '나 다운 나'가 되는 것이랍니다.



[와우팀 소개] 내 인생 최고의 프로젝트, WOW

2003, 한껏 성장하기를 원하는 지인들을 불러 학습 모임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좋은 책을 읽고, 함께 모여 토론하였지요. 저는 독서의 기술, 시간관리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그들의 성장과 학습을 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1기 와우팀의 시작이었습니다. 1기 와우팀의 목표는 지적 성장의 기반을 닦는 것이었습니다.

매년 와우팀을 진행하며 저 역시 성장했습니다. 와우팀을 통해 얻고자 하는 기대성과가 더욱 분명해졌고, 사람들의 다양성과 독립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4기부터의 와우 커리큘럼은 '자기발견'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자기에 대하여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으로 5가지 키워드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공부합니다.

                                   <와우의 핵심 커리큘럼 : 자기 발견>
강점(
Strength), 관심사(Topic), 기질(Original), 관계(Relationship), 비전(Yearning)


와우팀은 책을 읽어야 과정을 따라올 수 있지만, 독서모임이 아닙니다. 자기발견과 자기경영을 연구하는 모임입니다. 자신의 길을 발견하여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자기 삶의 작가로서,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가고픈 이들의 모임입니다. 자신의 이야기(story)를 쓰려면 글감이 필요한데, 위의 5가지가 자기 이야기의 재료입니다. 자기발견은 중요합니다. 자기를 알아야 자기를 경영할 수 있습니다.

와우팀을 수료하게 되면, 자기에 대한 5가지(강점, 관심사, 기질, 관계, 비전)를 알게 되고, 30 여 권의 책에 대한 독서리뷰를 갖게 됩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와우팀원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얻게 됩니다. 와우팀 커리큘럼은 일년 과정으로 수료하지만, 와우팀의 관계는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와우 정신으로 POST-WOW의 삶을 살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게지요.

저는 과장된 홍보와 거짓 희망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사람도 아니고, 얕은 지식과 간단한 기술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누군가가 와우팀원이 되기로 결정한다면, 그것이 최고의 선택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와우팀원들과 함께 힘차게 성장하기 위해,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작가의 역량을 갖춘 이로 깊어지기 위해 2011년 강연횟수를 주1회로 제한했습니다. 팀원들의 과제물을 꼼꼼히 체크하고, 그들에 대한 5가지 즉 강점, 관심사, 기질, 관계, 비전을 충분히 들여다 보기 위해서죠.

열흘 정도 후 와우팀 지원안내 공지를 올릴 예정인데, 지금부터 조금씩 와우팀에 대한 소개와 제 생각, 그리고 와우팀을 향한 비전 등을 공유하겠습니다. 자신의 삶을 열렬히 사랑하여 2011년을 치열하게 보낼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8기 와우팀원 지원안내는 2011 1 1일에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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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맘모스 2010.12.20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8기라니요.. 시간 참 빨리 흘러가네요~(7기 지원안내 올라왔을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와우 6기 활동하는내내, 그리고 지금. 여전히 같은 마음입니다. 와우 좋아~♡~♡
    그리고 조금씩 커갑니다. 나, 그리고 나의 삶에 대한 열망.

    8기에 지원하시는 분들도 홧팅입니다!^^

  2. Eunice 2010.12.21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OW! 8기 모집 글이군요~^^
    시간이 참 빠르지만 덧없이 지나가지 않은 이유는
    와우 덕분인 것이지요~^^
    분명 열정을 가지고 지원하셔서 시간을 자신 발견에 투자하시면
    진정! 자신을 만나는 떨림과 기쁨을 누리시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치열함이 절절함으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되기를~!!

    도전하세요!

  3. 하뜻 2010.12.21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년 3월, 와우 2기를 졸업한 이후
    그 때 가졌던 "배움의 경험"이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매 년마다 깨닫곤 합니다.
    과거를 미화시켜 회고하자는 것도 아니고,
    '왕년엔 그랬지'라며 지나간 세월을 운운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인정하게 되는 것이지요. 와우팀이 제 청춘의 때를 어떻게 아름드리 품어주었는지.

    8기에 다시 지원합니다.
    2기 때의 게으름과 연약함으로 치열하게 배우지 못했던 헛헛함을 다시 채워보고자,
    다부진 결심 하나를 내어 놓습니다.
    STORY로 꾸려진 커리큘럼에 욕심도 나구요. ^ ^*

    1월 1일, 기억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