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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Story/끼적끼적 일상나눔

생애 첫 그림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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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볼펜으로 28분 동안 생애 첫 그림을 그리다


카페에 앉아 그림을 그렸다. 창가에 놓인 화분 하나를 그렸다.
30분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집중하여 그린 그림이다.
자의에 의해 가만히 앉아 그림을 그린 적은 처음이니
내 생애 첫 그림이라 할 만하다. 그럭 저럭 마음에 든다.

언젠가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라는 회화 입문서를 읽을 터인데,
독서 전후의 그림 실력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그린 것이기도 하다.
삼색 볼펜을 이용하여 그리기에 딱 어울리는 화분인 것도 반갑고
그려 둔 그림에 흡족한 마음이 드는 것도 반갑다. 그래서 글귀 하나 적어 넣었다.

깨어 있는 역사가 진보하듯이
깨어 있는 사람만이 성장한다
겨울에도 피어나는 저 꽃을 보라
내년에는 나도 활짝 피어나리라

31년 전의 12.12 사태를 생각하니 그래도 역사는 진보했다.
깨어 있는 지성인들과 열심을 내어 준 대중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성장하고 싶다. 내년에는 작가다운 삶을 살아보고 싶다.
살고 싶은 모양대로의 삶을 사는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자기경영지식인/ 와우팀장 이희석 hslee@ekl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