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Just Like Jesus

영적 리더 한 분을 만나다

카잔 2007. 11. 20. 23:13
 

기도를 많이 하시는 전도사님 한 분을 만났다.

점심 식사를 하며 전도사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얘기를 나누며 여러 가지 생각들이 정리되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되었다.


영적 진리에 눈을 뜨면 삶의 문제에 대한 본질을 볼 수 있다.

진리의 눈이 밝아지면 문제의 실마리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 실마리를 잡아당기면 복잡하게 얽혀있던 문제의 실타래가 스르르 풀어진다.

해결책으로 가는 길이 고속도처럼 훤하게 볼 수 있다.


전도사님과의 대화는 명쾌하고 통쾌했다.

때로는 섬세한 진단 없이 처방을 내리셨던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분의 영적 조언은 내게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오늘 전도사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영적 대화의 유익을 절감했다.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라 할지라도 내 삶으로 실천하고 있지 못하다면

거듭하여 배워야 할 일이다.

1. 모든 만남 이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준비(기도)와 눈에 보이는 준비를 모두 성실히 할 것

2. 주변에 기도의 사람을 많이 두어 중보기도의 힘을 받을 것

3. 믿음의 배우자를 위하여 지속적이고 진실되게 기도할 것


경건의 능력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를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경건한 사람과 자주 만나는 것이다.

지난주에 어느 형제가 나와 만난 후, 영적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했다.

그 형제는 나와 자주 만나고 싶어 했다. 그래서 함께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다.


오늘 집으로 돌아옴 전도사님을 종종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나의 영적 리더를 만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참 다행이다.

다행히도 전도사님께서 나를 참 예뻐해 주시니 자주 기도제목도 드리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겠다.

하나님께서 우리는 개인으로 부르시지 않고, 공동체로 부르셨음에 감격하게 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