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의 어느 날 밤...
잠은 오지 않고 문득, 내 삶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라는 생각에 잠겼다.
따스한 마음을 품고 싶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했다. 그리고 책장에서 한 권의 책을 골랐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뭐 없나, 하고 고르다가 예전에 읽던 책을 집어 들었다.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어지기도 했고, 눈물을 떨구기도 했다.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나는 책의 내용을 실천할 꺼리들을 적었다. 한 챕터도 빠짐없이 적었다. 이 책이 표절 시비로 시끄럽든 말든 나는 지금 내 삶을 돌아보는 중이다. 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이 책의 내용을 생각하는 중이다.


책의 내용 중 2008년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몇 가지 꼽아 보았다.
1. 사랑에 송두리째 걸어보기 (100일 작정 기도 : 1월 8일~)
2. 주동이와 인스펙션, 그리고 건수 대리와 강욱 대리에게 편지쓰기
3. 은사님 찾아뵙기 (5月에 현정국 선생님과 배수경 선생님을 찾아뵙자.)
- 와우팀원들에게 사랑을 쏟기 (생일선물과 축하카드 준비하기)
4. 할머니 발 씻어드리기 & 책 안겨드리기
5. 인세/ 수입 십일조 하기 (영광은 하나님께!)
6. 오성중학교와 삼덕초등학교 방문하기
7. 가장 행복하다고 외쳐보기 (이 글을 쓰는 지금 실천했다. ^^, 2월 일출 보며 한 번 더!)
8. 자신 없다고 여겼던 일을 큰 용기를 갖고 도전해 보기 (PIIK와 승승 강연)

"지금 그 일을 해야 한다. 아직 살아 있을 때,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문득 정신이 들 때, 그때 더 망설이지 말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내일로 미루면 그 일은 끝내 하지 못하게 된다."  - 시인 도종환

49가지 중 몇 가지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49가지 중에 몇 가지는 마음에 안 들 테니까 말이다. 때로는 다른 책에서도 힌트를 얻어 아름답고 행복하고 따뜻하게 한 해를 보내기 위한 이 기쁨 리스트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실천해 나가야겠다.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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