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선정 2014 올해의 책>

 

제목

작가

출판사

추천인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4 올해의 좋은 책 10'

투명인간

성석제

창비

정재숙 기자

현기증. 감정들

W.G. 제발트 지음,

배수아 옮김

문학동네

신준봉 기자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프리모 레비 지음,

이소영 옮김

돌베개

김효은 기자

킨포크(kinfolk) vol. 1

킨포트매거진 지음,

김미란/최다인 옮김

책읽는수요일

이영희 기자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김영진 글/그림

길벗어린이

권근영 기자

세상물정의 사회학

노명우

사계절

양성희 기자

작가란 무엇인가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다른

백성호 기자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옮김

글항아리

이은주 기자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장하준 지음,

김희정 옮김

부키

이은주 기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

사이언스북스

이정봉 기자

조선일보 선정 '올해의 비즈니스 북' 10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장하준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에릭 슈미트

/조너선 로젠버그

 

 

다윗과 골리앗

말콤 글래드웰

 

 

미친듯이 심플

켄 시걸

 

 

제2의 기계시대

에릭 브린욜프슨

/앤드루 맥아피

 

 

불황 10년

우석훈

 

 

한국 자본주의

장하성

 

 

2030 대담한 미래 2

최윤식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타나베 이타루

 

 

동아일보 선정 2014년의 책 10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글항아리

 

이중섭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최열 

돌베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타나베 이타루

더숲

 

투명인간

성석제

창비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강명관 

천년의상상 

 

깊은 마음의 생태학

김우창

김영사

 

단속사회

엄기호

창비

 

세상물정의 사회학

노명우

사계절

 

소년이 온다

한강

창비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스티븐 핑거

사이언스북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서평단이 뽑은 '올해의 책' 5권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더숲

이윤기

시민기자

눈먼 자들의 국가

박민규 외

문학동네

김준수

시민기자

416세월호 민변의 기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생각의길

이명옥

시민기자

종자, 세계를 지배하다

KBS 스페셜 제작팀

시대의창

김현자

시민기자

교사, 입시를 넘다

홍세화 외

우리교육

김용만

시민기자

교보문고 분야별 MD 추천

대구

마크 쿨란스키,

박중서 옮김

알에이치

코리아

예술MD

오주연

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

유리 그니지/존 리스트 지음, 안기순 옮김

김영사

경제경영MD

남기산

모든 것의 이름으로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변용란 옮김

민음사

이수현 브랜드

관리팀장

프랑스 엄마처럼

오드리 아쿤

/이제발 파요 지음,

이주영 옮김

북라이프

가정생활MD

장은해

연필 하나로 가슴 뛰는 세계를 만나다

애덤 브라운 지음,

이은선 옮김

북하우스

자기계발MD

남기산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

한창훈

문학동네

시에세이MD

한유선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프레데리크

그로 지음,

이재형 옮김

책세상

인문MD

이익재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김중혁

문학과지성사

소설MD

구환회

폴 스미스 스타일

폴 스미스/올리비에 위케르 지음

아트북스

예술MD

오주연

컨텍스트의 시대

로버트 스코블

/셸 이스라엘 지음,

박지훈, 류희원 옮김

지앤선

자기계발MD

남기산

클린거트

알레한드로

융거 지음,

박선령 옮김

쌤앤파커스

건강MD

황은정

새로운 세대의 탄생

인디고 서원

궁리

인문MD

이익재

2014 경향신문 선정 올해의 책

단속사회

엄기호

창비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외 옮김

글항아리

 

바른 마음

조너선 하이트 지음,

왕수민 옮김

웅진

지식하우스

 

사회주의 100년 1, 2

도널드 서순 지음,

강주헌 외 옮김

황소걸음

 

깊은 마음의 생태학

김우창

김영사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

사이언스북스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더숲

 

눈먼 자들의 국가

박민규 외 지음

문학동네

 

축구의 세계사

데이비드

골드블라트 지음,

서강목 외 옮김

실천문학사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문학동네

 

한겨레가 뽑은 올해의 책 <국내서>

눈먼 자들의 국가

박민규 외

문학동네

최재봉 기자

유신

한홍구

한겨레출판

한승동 기자

간도 특설대

김효순

서해문집

한승동 기자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메디치미디어

임지선 기자

신준형의 르네상스 미술사 1~3권

신준형

사회평론

임종업 기자

소년이 온다

한강

창비

최재봉 기자

그의 슬픔과 기쁨

정혜윤

후마니타스

김규남 기자

환원근대

김덕영

이유진 기자

투명인간

성석제

창비

최재봉 기자

"살아가겠다"

고병권

삶창

허미경 기자

한겨레가 뽑은 올해의 책 <번역서>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외 옮김

글항아리

이재성 기자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더숲

이재성 기자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장하준 지음,

김희정 옮김

부키

이재성 기자

마음의 그림자

로저 펜로즈 지음,

노태복 옮김

승산

한승동 기자

헤겔

찰스 테일러 지음,

정대성 옮김

그린비

이유진 기자

가지무라 히데키의 내재적 발전론을 다시 읽는다

강원봉

/도베 히데아키

/미쓰이 다카시

/조관자/차승기

/홍종욱 지음

아연출판부

한승동 기자

빨래하는 페미니즘

스테퍼니 스탈 지음,

고빛샘 옮김

민음사

허미경 기자

중국 농민 르포

천구이디/우춘타오 지음, 박영철 옮김

한승동 기자

자본의 17가지 모순

데이비드 하비 지음,

황성원 옮김

동녘

이재성 기자

돈키호테 1,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안영옥 옮김

열린책들

최재봉 기자

(출처 : 도서출판 길벗 공식 홈페이지)

 

1.

어떤 책인지 주워듣거나 뒤적여 본 책은 있지만, 읽은 책은 없네요. 10권을 구입했을 뿐입니다.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을 한권도 읽지 않은 겁니다. '2014년에는 언론사 추천과는 무관한 책만 읽어야지' 하고 결심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물론 이 책들을 읽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허망하게 한 해를 보냈다는 표지인 것만 같아 아쉬워하는 중입니다. 책을 읽기 시작한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올해 가장 빈약한 독서 생할을 했겠군요. 특히 하반기 6개월 동안은 한 권도 제대로 읽지 않았을 정도입니다. 저절로 마음 속 주먹을 불끈 쥐게 되네요. 내년에는 구입했던 책의 절반이라도 읽자고.

 

2.

이방인. 나의 한국현대사, 격몽요결, 또 다른 나 친구, 싸우는 인문학, 인문정신의 역사, 밤이 선생이다, 다시 태어나다, 근대의 탄생 1417년, 정확한 사랑의 실험 등. 올해 읽은 책들 중 기억나는 제목들입니다. 카뮈는 올해 나를 가장 많이 위로해 준 작가입니다. 유시민과 신형철은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작가들이고, 수잔 손택은 나의 지적 우상입니다. 내년에는 손택의 책을 꾸준히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고요. 예년 같으면 제가 읽은 책들 중에서 ‘나만의 2014년 책들’을 꼽을 만도 한데, 올해는 생략하렵니다. 읽은 것들을 기록한 것도 없고, 읽은 내역도 시들해서요. 시시하게 살고 나니, 성찰하기도 싫어지네요.

 

3.

올해의 제 일상이 모두 시시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친구의 생애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할머니와 자주 엄마 묘소에 다녀왔지요. 어머니 사후 22년 동안 한 해에 여섯 번이나 간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초반 3~4년은 이보다 자주 갔었지만 말이죠.) 『인문주의를 권함(가제)』의 초고를 완성한 것은 큰 기쁨이었고, 마음이 힘겨운 동안에도 와우그랜드투어를 잘 다녀왔네요. 2014년 와우 TMT는 지금까지의 여행 중 최고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해의 제 삶을 시시하다고 단정한 것은 책읽기의 영역이 예년에 비해 많이 저조했기 때문입니다. 내년은 달라질 겁니다. 단단히 결심했거든요.

 

2015년에는 걸작들을 읽으며

제대로 감(感)하고 동(動)하는

삶을 창조해 낼 거라고. ^^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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