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자유로운 단상노트

나의 글에 관하여

카잔 2017. 1. 12. 23:43

내 글이 나다

나의 전부를 쓰진 못했지만

썼다면 그것은 나의 일부다


내 글들이 상반된다면

가식도 기만도 아닐 것이다

무지이거나 변화일 테니까

 

글이 아름답다면

나의 일면이 아름다워서다

또는 추함을 쓰지 못했거나

 

사는 대로 쓰고

쓰는 대로 산다는 진솔함이

내 글쓰기의 으뜸 원칙이다


나는 날마다

삶의 편린을 글에 담는다

글보다 나은 삶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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