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아름다운 명랑인생

당신은 진정 아름다운 꽃입니다!

카잔 2008. 9. 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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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한 송이 꽃이 피었습니다.
꽃이 자신의 땅바닥을 바라보며 한숨 짓습니다.
"왜 나는 사막으로 태어난 거야?"
이 꽃의 한탄은 옳지도 않고, 도움도 못 됩니다.
사막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자신은 아름다운 꽃이기 때문입니다.

*

당신은 명절에 친지들의 부당한 평가에 속상했을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취업 못했어? 그러게 내가 그냥 그 직장에 눌러 있으라고 했잖니!"
당신은 실패자가 아닙니다. 우리를 폭삭 주저앉힐만큼 치명적인 실패는 없습니다.

당신은 명절날 친구들을 만나 잘 나가는 친구들을 부러움으로 쳐다보았을지도 모릅니다.
'저 녀석은 이번에 결혼하며 집을 장만해서 간다지? 나는 언제...'
누군가와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생에는 자신만의 주관적인 시간표가 있으니까요.

사막을 내려다보며 한 숨 짓지 마세요.
여러분이 한껏 피어오를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우리 모두는 꽃입니다. 언젠가는 활짝 피어날 꽃입니다.

친지들의 부당한 평가와 친구들과의 비교를 믿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그보다는 당신을 응원하는 석학과 신의 섭리를 신뢰하는 것은 어떤지요?
훌륭한 석학 에리히 프롬은 모든 생명체는 성장하고자 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생수업』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우리 모두는 보다 선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영혼으로 빚으셨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여러분은 꽃입니다.
가장 적절한 시기에 여러분만의 빛깔로 세상을 밝힐 아름다운 꽃입니다.
사막에서도 피어날 꽃이고, 비바람 속에서도 피어날 꽃입니다.

부디 그 꽃을 피울 날을 희망하시기 바랍니다.
그 날을 꿈꾸며 물을 주고, 비료를 주고, 햇빛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오신 여러분들의 빛깔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진정 아름다운 꽃입니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