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행복에 대한 단상

카잔 2008. 10. 17. 16:44

#1. 현명한 발전

정치학에서 도덕학을 빼 버린 마키아벨리
경제학에서 도덕학을 빼 버린 신자유주의자들
성공학에서 도덕학을 빼 버린 21세기의 자기경영자들

모두 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지만 가장 현명한 길은 아니다.
발전이란 묘한 것이고 어려운 것이다.
발전의 순간이라 생각했던 것도 지나고 보면
다른 한 쪽의 퇴보를 재물 삼았던 발전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는 퇴보가 포함된 어리석은 발전이 아니라, 현명한 발전을 이루고 싶다.
현명한 발전이야말로 나의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현명한 발전이란 발전과 도덕을 동시에 이뤄내는 것이다.

#2. 행복에 대한 지식

중요한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지식의 질이다.
행복한 삶의 문제도 지식의 양이 문제가 아니다.
행복하기 위해 정작 필요한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엄청난 지식을 갖고 있어도 가장 필요한 것을 모를 수도 있다.

속도를 통해 지식의 양적 강화를 추구할 것이 아니라,
방향을 통해 지식의 질적 깊이를 추구해야 한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지식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행복에 대한 지식이 뭐냐는 물음에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겸허해야 한다.

행복은 관념 속에 있지 않고, 삶 속에 있기에.
행복학이 있다면, 그것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탄생하게 될 것이다. 
  

#3. 가장 큰 행복이라도 부도덕의 길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