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실수를 괴로워하지 마세요~

카잔 2008. 11. 22. 11:25


그러지 말아야 할 자리에서 너무 많은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참아야 할 순간에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정성을 다했던 일을 순간의 착각으로 그르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실수에 의한 것이라면, 정말 괜찮습니다.
 
사람과의 신뢰는 실수로 무너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뢰는 정직성과 믿음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사람을 향한 믿음을 갖고 정직을 실천하려 노력한다면
실수는 당신의 신뢰성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실수를 괴로워하지 마세요. 실수로 슬퍼하지 마세요.
실수는 부주의로 인한 과실입니다. 의도하지 않은 잘못이지요. 
정말 의도하지 않은 실수라면 상대방의 이해가 뒤따를 것입니다.
누구나 선한 의도를 가지고서도 실수를 할 때가 있으니까요.

허나, 나의 실수가 모든 사람에게 이해될 거라 기대하진 말아야겠지요.
그저 스스로를 이해하고 괴로워하지 말 입니다.
만약, 나의 실수와 상대방의 이해의 간격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면
실수가 잦아서 상대가 화가 난 것은 아닌지 살피며 부주의를 줄여야 합니다.
실수를 줄이면 그 간격도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이제 이 글의 결론을 말하려 합니다.
누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실수를 합니다.
그러니 완전무결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정직하고 성실히 살아가려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 주가 마무리되는 주말입니다.
한 주간을 돌아보시다 혹 실수가 떠오를지라도 괴로워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쓴 글입니다.
여러분의 여유롭고 행복한 주말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는 늘 우리의 현재를 앗아가 버리니까요. ^^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