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업무 태도, 도둑에게서 배우다

카잔 2008. 11. 19. 07:49
 

 

도둑에게서 배울 점


도둑에게서도 다음의 일곱 가지를 배울 수 있다.

그는 밤늦도록까지 일한다.

그는 자신이 목표한 일을 하룻밤에 끝내지 못하면

다음 날 밤에 또 다시 도전한다.

그는 함께 일하는 동료의 모든 행동을 자기 자신의 일처럼 느낀다.

그는 적은 소득에도 목숨을 건다.

그는 아주 값진 물건도 집착하지 않고

몇 푼의 돈과 바꿀 줄 안다.

그는 시련과 위기를 견뎌낸다.

그런 것은 그에게 아무 것도 아니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기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를 잘 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中에서

*

세상에는 정말 배움을 주는 교훈들과 선생들로 가득하네요. ^^

1) 성실 : 밤늦게까지 일하는 그들

자신과 가정을 위해 열심을 다하여 일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성실한 근무는 제가 본받아야 할 점이기도 하지만 가짜 야근과 진짜 야근은 구분해야 하겠지요.
정규 업무 시간보다 더욱 밀도 높게 야근을 한다면 그것은 가짜 야근입니다.
습관적 야근은 개인 생활의 균형을 앗아가고,
'저녁 시간에 하지 뭐'라는 생각 등으로 인해 정규 업무 시간의 집중도를 떨어뜨립니다.
야근 시간만큼의 성실과 집중력으로 정규 업무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처리하지 못한 긴급한 일이 있을 때에만 야근을 해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직장인들도 있을 것입니다.
1) 먼저 돌아볼 것인 '절대적인 시간 부족'의 사실 여부입니다.
일과 중 동료들과 대화 시간, 채팅 시간, 인터넷 서핑 시간을 가진다면
절대적 시간 부족은 거짓입니다. 불필요한 일들을 줄여 일찍 퇴근할 분들입니다.

2)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떠안아 자신의 일을 진천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직무 성격상 홀로 일을 처리하지 않고 어울려(^^) 일을 해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도 자신이 꼭 해야 할 업무와 조직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하여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거절할 수 있을 테니까요.
하루 동안의 업무 목표를 분명히 세워 반드시 처리하는 결심도 필요하겠지요.

3) 절대적인 시간 부족이 맞다면 롱런하기 위해 업무 조정을 상사에게 부탁할 수도 있지요.
회사를 위하여 더욱 오래 헌신하기 위함이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만약 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자신의 시간관리 능력을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오피스 프로그램 다루는 법을 익히고, 자주 사용하는 문서는 양식별로 정리해 두세요.
책상이 어지럽다면, 책상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시간관리입니다.

하루를 밀도 높은 생산성으로 보내고서도 야근을 한다면 아주 성실한 사람입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