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균형

카잔 2009. 10. 7. 13:38

지혜는 여러 가지 모습을 띠는데, 자주 균형의 모습을 띤다.
지혜는 줄타기를 하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아야 떨어지지 않는다.
놀랍게도 양 손에 쥐어진 것은 서로 상반되는 주장이다.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다른 이들을 섬길 수 없게 된다. 
허나, 자신의 몸만을 챙기면 역시 섬길 기회를 놓친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누구에게나 아주 중요한 일이다. 
허나,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집에 머무른다면 아내를 괴롭히는 일이다.

정가운데에 머무는 것만이 균형이 아니다.
상황을 파악하여 가운데에서 좌로나 우로 치우쳐 위치하기도 한다.
때로는 잠시 극단에 서 있는 것이 균형일 수 있다.
  
균형을 날마다 이루기란 무척 힘든 일이다. 하루 동안 균형을 잃어도 좋다. 
몰입은 대단히 생산적인 상태인데, 일시적인 불균형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허나 일주일 내내 균형을 놓치었다면 그것이 좋은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