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끼적끼적 일상나눔

안부 인사

카잔 2010. 1. 14. 08:39

<오늘 더 춥다... 서울 영하 16도>
신문의 헤드라인 기사를 보지 않아도 오늘의 맹추위를 이미 아시겠지요?
아침에 출근하시면서 (열)차를 타고 내릴 때 살짝살짝 맛보았을 테니까요.
혼잡한 버스 안에서 창문 사이로 잠깐씩 내비치는 바깥 풍광을 보는 것처럼
저는 오늘 추위를 아주 잠깐 맛보았는데도 대단하더군요. 6년 만의 한파라지요?

<폭설에 강풍... 관광객 투어 포기 속출>
남쪽 나라, 제주도에도 폭설과 한파가 몰아쳐 이번 겨울 첫 영하권을 기록,
도내 골프장은 모두 문을 닫고, 항공기 60여 편이 무더기로 결항되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친구 안부가 걱정되니, 이 역시 남의 일이 아니네요.
지구상 곳곳에 친구를 두면, 이렇게 세상 일에 관심을 갖게 될까요?

할머니에게 문자 한통을 보냈습니다. "할머니, 춥지만 석이는 잘 있으니 염려 마세요.
밖에 나가시더라도 눈길, 빙판 조심해서 다니세요. 다음 주에 뵈요."
이 글을 쓰고 나면, 제주도 친구에게도 문자 하나 보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 방문한 여러분들께도 마음 하나 보내드립니다.

"바람이 매우 차갑지만, 가슴 속에 난로 같은 열정을 품어 힘차게 살아갑시다. 
가족, 동료들과의 따뜻한 인사로 서로의 마음을 데워 주고, 
주어진 일에 몰입함으로 추위를 잊은 채 하루를 성실하게 보냅시다.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 휴식과 운동을 챙겨 가며 오랫동안 행복하게 삽시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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