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를 읽으니 목구멍이 뜨거워집니다.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로 안타깝습니다. 강정호 선수의 부상 말입니다. 복귀까지 6~8개월이 걸린다는데, 부디 스프링 캠프때부터는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상을 입힌 상대 선수의 페이스북은 한국 팬들과 일부 미국 팬들의 테러를 당했더군요. 나 역시 속이 상합니다. 매일매일 그의 타석 주요 장면을 관람하는 것은 소소한 기쁨이었거든요. 올해 그 기쁨이 물건너 갔기 때문에 속상한 것은 아닙니다. 강정호가 만난 불운이 아픔과 상실을 야기할 터이기에 안타까운 거지요. 신인왕 경쟁도, 포스트 시리즈 출전도 모두 물건너 갔습니다. 제게도 상실의 아픔이 많아서인지 그의 불운이 예사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정작 그는 덤덤히 자신에게 부상을 입힌 선수를 두둔하더군요. "코클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