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2

독서의 유산을 남겨라

나는 독서할 때,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합니다. 아래 글은 그런 노력들 중 일부를 정리한 것입니다. 단 하나의 최선책이나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일반론이란 없습니다. 이것 저것 스스로 실험하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가야 합니다. 나의 얘기도 하나의 실험꺼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밑줄을 긋고 모서리를 접어라 나는 밑줄을 그으며 책을 읽는다. 7, 8년 전에만 해도 자를 대고 반듯하게 줄을 그었다. 색깔을 달리 하여 긋기도 한다. 이를테면 저자의 주장이나 주제에 관한 내용들은 빨간색, 책의 큰 흐름과 관계되어 정리해 두고 싶은 내용들은 파란색, 그 외 필자의 흥미와 관련된 내용들은 검은색으로 긋는 식이다. 한 손에는 책을, 한 손에는 삼색 볼펜을 들고 다닌다. 책가방이나 주머니에는 늘..

<리노의 독서노트> 신청하세요~!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 있습니다. 매주 정기적으로 메일을 발송하는 일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라기보다는 해야만 할 것 같은 일이기도 합니다. 많은 1인기업가들이 실천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제게는 이 일에 대한 남다른 동기가 있습니다. 남들이 한다고 해서 나도 따라 그 일을 하는 성향이 아닌 저로서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야 하지요.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보다는 일년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실천해가는 훈련을 해보고 싶은 것입니다. 많은 일들을 도중에 그만 둔 저에게는 도전적인 과제입니다. 그러니 제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분에게 메일을 보내느냐보다, 얼마나 오랫동안 메일 보내기를 지속하느냐입니다. 약속한 날짜를 놓치지 않은 것도 중요한 훈련일 것입니다. 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