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진짜 내가 되기

카잔 2010. 6. 11. 21:39

일주일이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몰려드는 일을 하나 둘 처리하다 보니

하루 하루의 흐름을 인식하지 못한 게지요.


엊그제가 월요일이 아니라,

수요일이란 사실을 알게 될 때 조용히 읊조리게 되더군요.

'와, 시간 정말 빠르네'


요즘 저는, 나를 즐겁게 만드는 일을 날마다 합니다.

시간을 떼어내 내가 잘할 수 있는 그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일수록,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며 그 일부터 손에 잡습니다.


그랬더니 안정감과 충만함이 느껴집니다.

바쁜 일상에 내가 휘둘리지 않고 시간을 컨트롤한다는 안정감,

나의 꿈을 향하여 성장하고 있다는 충만감 말입니다.


비결은 간단합니다. 스스로에게 묻는 것입니다.

"매일 두 시간이 주어지면 무얼 하고 싶은가?"

그것을 매일 가장 먼저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그것이 '글쓰기'였습니다.

그래서 매일 두 시간씩 글을 씁니다.

하루가 지날 때마다 하루 만큼의 글이 쌓입니다.


매일의 힘입니다.

매일의 힘을 빌지 않고 도약할 순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오늘만을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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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를 때마다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고,

자신을 찾고 실현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하루 두 시간은

나를 찾고, 꿈을 실현해가는 시간입니다.

우리 모두 작가가 되자는 것이 아니지요.

진짜 내가 되자는 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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