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직업과 소명을 연결시키는 법

카잔 2012. 1. 11. 06:31

"소명을 찾지 말고 하루를 장악하려고 노력하세요. 매순간마다 현재에 살기 위해 일과 사람에게 愛쓰기 바랍니다. 이것이 몰입입니다. 몰입의 날들이 쌓이면 6개월에 한번씩 자신을 돌아보세요. 어떤 일이 즐거웠고, 어떤 일이 지겨웠는지 가려내자는 뜻입니다. 이것은 성찰입니다. 소명은, 몰입과 성찰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하지만 어느 순간 명확하게 발견할 것입니다. 인생의 지름길은 빠른 길이 아니라 바른 길에 있습니다. 자기 발견이야말로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기 위한 최고의 지름길입니다."

<목회와 신학>이란 잡지사에서 집단(?) 인터뷰를 했습니다. 나는 네 명의 인터뷰이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기자 분께선 내가 '기업교육 강사'라는 말에 관심이 생기셨나 봐요. 인터뷰 후에 부탁 하나를 하시더군요. 소명을 발견한 사람으로서 청년들에게 한 마디를 해 달라고. 앞선 문단이 그리하여 써 드린 말입니다. 직업과 소명을 연결시키려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개인적인 견해인 셈입니다. 지면의 제한이 있어 못다한 말을, 지면 무한대인 이곳에 적어 봅니다.

"당신이 재능을 쫓는다면, 성공이 당신을 따라올 거예요. 모든 것을 얻으려 하지 말고,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으세요. 답을 하면 좋고, 답하지 못하더라도 물음을 안고 사는 것도 좋습니다. 결정의 순간마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생각하세요. 당신이 만약 열심히 사는 분이라면, 그 열심 덕분에 많은 걸 이뤄낼 테지만 혹시 모든 일을 열심으로만 해결하려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누구나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사치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 수는 없지만, 하고 싶은 일도 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니까요."

말만 늘어놓는 것이 다소 무책임한 것 같아 뚝, 끊어버렸습니다. 내 삶이 내가 한 말들의 각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지난 해에는 지지부진했으니, 올해는 달라져야겠지요. 다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책을 쓴다는 것, 제게는 고무적인 일입니다. 노트북 상실 이후, 일년 만의 일입니다. 여러분도 지난 해 여러분 개인사에서 훌륭했던 점만을 계속 이어가시고, 시시했던 것들과는 단절하시기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나는 것입니다. 오늘을 즐기는 동시에 내일을 준비하시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자기경영전문가 이희석 유니크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ceo@younic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