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끼적끼적 일상나눔

4기 와우팀원 선발 과정 중에...

카잔 2008. 5. 4. 10:43



2003년도에 시작된 와우 프로젝트!


어느 덧 4기 와우팀원을 맞아들이고 있네요.

17명이 4기 와우팀의 문을 똑똑 두드렸고,

12명에게 독서과제를 제출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골치아픈(^^) 지원서를 성실히 작성하여 1차 관문을 통과한 이들입니다.


12명 중 한 명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직 지원서를 제출하지 못했지만

마음이 참으로 간절하여 한 번 더 기회를 주었습니다.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면 남들보다 기회는 한 번 더 얻을 수 있나 봅니다.

하지만, 일을 이루어내는 것은 소원보다는 성실한 노력이겠지요.


오늘이 첫번째 독서과제를 제출하는 날입니다.

제가 떨리고 긴장되어 이렇게 짧은 글로 떨림음 달래고 있습니다.

마감 시간이 임박하기 전에 제출한 넉넉한 이들도 있고

마감 한 시간 전인 지금쯤 열나게 마무리하고 있는 이들도 있을 테지요.


혹, 미리 시작하지 못하여 부족한 과제로 머리 쥐어뜯는 이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일지라도 일단 끝까지, 최후의 1분까지 최선을 다하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발 과정 중에 이렇게 격려 비슷한 말도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어찌하지 못하고 하나의 글을 쓰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도전과 희망을 이뤄내는 것은 결국, 실천입니다.

실천력을 가진 이들이 모여 들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실함을 지닌 이들이라면 나는 기꺼이 이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재능보다는 성실함이 더욱 빛을 발할 테니까요.


성실한 훈련이 재능을 능력으로 빚어갑니다.

오늘 12명 중의 9명이 과제를 제출하여 자신의 성실을 보여 줄 것입니다.

2명은 해외에 있기에 책을 구하기 쉽지 않아 일주일의 여유를 주었고,

한 명은 조모상으로 인해 정신이 없는 지경이어서 며칠 더 시간을 주었습니다.


오늘 9명이 모두 제출할까요? 지켜봐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