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위대한 하루 프로젝트

카잔 2016. 3. 14. 14:00

 

하루는 작은 인생이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날마다 보내는 하루하루를 점점 닮아간다. 삶은 오늘의 축적이다. 하루하루를 잘 보내지 못하고서 멋진 인생을 창조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하루는 작지만 중요한 인생이다. 변화와 도약을 꿈꾼다면 하루경영에 초점을 맞추어 잘 보낸 하루, 만족스러운 하루를 쌓아가야 한다.

 

‘인생’은 사유하거나 컨트롤하기에 큰 대상이다. ‘멋진 인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하루’는 사유하거나 노력하기에 그나마 만만한 대상이다. 손에 잡히는 목표물이다. ‘잘 보낸 하루는 어떠한 모습인가’에 대답하기란 비교적 수월하다. ‘위대한 하루 세미나’에서 만난 일곱 사람들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잠자리에서 만족감과 평안을 느끼는 하루, 하고 싶은 일들을 많이 해낸 하루(2명), 해야 할 일들을 완수한 하루, 아침잠에 미련 없이 기상하여 상쾌하게 시작한 하루, 일찍 일어나 식사하고 나만의 춤 연습을 수행한 하루,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만족스러운 하루”

답변에서 보았듯이 효과적인 하루경영은 세 가지를 만족스럽게 해내면 된다. 1) 활기차고 상쾌한 아침을 맞기, 2) 하고 싶은 일(소원)과 해야 하는 일(의무)를 조화롭게 수행하기, 3) 평안과 만족감으로 하루를 갈무리하기. 이를 위한 세 가지의 실천거리(Morning Ritual, Personal Project, Thanks Diary)를 제안한다.

 

Morning Ritual! 아침에 눈을 뜨면 5분을 투자한다. 10분도 길다. 의식은 간단하고 짧아야 오래 지속된다. 5분 동안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실시하고(운동), 잠깐 동안 책이나 명언에 빠져들고(독서), 하루를 계획하며 멋지게 보내리라고 다짐하라(비전). 아침을 맞이하는 운동, 하루치의 정신적 양식, 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비전과 결심은 우리를 고양시킨다.

 

Personal Project! 일과가 시작되기 전에 하루짜리 프로젝트를 계획하라.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을 작성하면 된다. 이것은 오늘의 ‘우선업무’가 아니다. 즐겁게 멋진 하루를 보내기 위한 에너지를 모으는 ‘프로젝트’다. 해내면 기분 좋을 것 같은 일이면 무엇이든 좋다. 나는 매일 세 가지의 구체적인 목록을 작성하고 실천한다. 거창하면 지치고, 모호하면 헤맨다.

 

Thanks Diary! 잠자리에 들기 전 다시 5분을 내어 일기를 쓰자. 이때 비판적인 반성이나 자조적인 성찰을 금물이다. 감사한 일들을 적거나 잘해낸 일들에 대한 지지적 피드백을 하면 된다. 자기비판은 주간 성찰일지를 활용하자. 잠자리에 들 무렵은 자신의 긍정적인 점들을 발견하여 감사하고, 내일을 기대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베개에서 분노하거나 눈물짓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