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기분이 좋지? 노래 한 곡 들었을 뿐인데….
첫 소절의 기타 연주만으로도 사람을 홀리더니
연주하는 내내, 노래하는 줄곧, 전율을 안긴다.
당장 기타를 안고 노래를 부르고 싶지만,
저이처럼 부르고 연주할 순 없으니,
듣고 또 듣고, 보고 또 본다. 황홀이다!
심사위원들은 뭐라 평했을까, 궁금하지만
훌륭한 예술은 비평 없이도 우뚝 존재한다.
신들린 한 소녀가 글망을 불러일으킨다.
* 글망 = 글을 잘 쓰고픈 열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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