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목요일, 새벽 2시 20분에 깼다.
상파울로보다 5시간 늦어진 시차에 아직 적응을 못한 게다. ^^
새벽에 여행 중 기록한 메모를 정리하기도 하고, 욕조에 몸을 담그기도 했다.
멍하니 있는 것도 아닌데 새벽 시간을 잘도 흘렀다.

아침이 밝았다. 창 밖을 보니 밤새 눈이 왔다. ^^ 차 지붕 위에 눈이 하얗게 쌓였다.
오전 7시가 조금 넘어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을 나왔다.
근처의 만만한 식당에 들어가 오믈렛을 주문했다.
햄과 치즈, 버섯이 들어간 스페셜 오믈렛이란다.
약간의 으깬 감자와 토스트가 함께 나와 배부르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카페에 들르려다가 비용 절약을 위해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인터넷 연결을 위해 이곳 저곳 들어갈 계획이었고 저렴한 곳부터 들쑤시기로 한 게다.
맥도널드에서 1,500원짜리 핫쵸코를 주문했다. 인터넷까지 가능했으니 수지맞는 장사다.
8시 20분부터 3시간 남짓 인터넷 서핑을 하고 밀린 메일 회신 일부를 완료했다.

호텔 객실로 들어오니 깨끗이 정리되어 있었는데,
책상 위에 올려 두었던 팁 USD 1$ 가 가지런히 정리된 책 뒤에 놓여 있었다. 
그 돈을 들고 같은 층의 다른 객실을 청소하고 있을 룸 메이드를 찾아갔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고, 카트 위의 객실 정리표에 적힌 그녀의 이름을 보았다.

청소하고 있는 방으로 들어가며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실례합니다... 니나? 궁금한 게 있어요.
저는 518호실 투숙객인데, 당신에게 줄 팁을 안 가져가셔서요."
그녀는 너무 가지런히 놓여 있어서 미처 팁인 줄 몰랐다고 했다.

"이것을 드릴께요. 그런데 팁은 보통 미국 달러로 주나요, 캐나다 달러로 주나요?"
"Whatever." 그녀의 기분 좋은 대답에 나는 미국 달러 1$을 주고 돌아왔다.
 518호실로 향하다가 다시 그녀에게로 돌아가 주머니 속에 있던 캐나다 달러 1$도 주었다.
그녀는 고맙다고 말했고 중국인이냐는 물음에 베트남에서 왔다고, 이제 겨우 2개월 되었단다.

방으로 돌아왔더니, 선물 받은 쵸콜릿이 몇 개 있었다.
들고 다시 룸 메이드에게로 갔다. 두 개를 주며 몇 마디를 나눴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 4가족이 함께 캐나다로 왔단다. 베트남 교육은 좋지 않단다.
나는 주제 넘게 상파울로에서 만난 한국 교포들의 이민 성공기를 들려 주며
그녀의 가족도 멋지게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듭 고맙다는 그녀의 말을 들으며 발걸음을 돌렸는데,
나야말로 거듭 그녀의 용기 있는 삶에 마음 속으로 박수를 거듭 보낸다.
객실로 돌아와 원맨쇼를 잠깐 했다. 홀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 

관광 나서기 전 홀로 표정 연습 원맨쇼~ ^^


오후에는 관광을 하기 위해 호텔에 들러 가방을 바꿔 메고 나섰다.
스탠리 공원 관람을 위해 카메라를 챙기고 작은 가방을 멨다.
롭슨 거리 등 시내 구경도 할 겸 걸어서 스탠리 공원을 향했다.
스탠리 공원을 향하는 길에서 벤쿠버의 아름다운 빌딩들을 감상했다.

걷다 보니 배가 고파졌고, 저렴하게 보이는 몽골리안 식당으로 들어갔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갔던 3군데의 식당 주인은 모두 중국인이었다.
벤쿠버에 세계 최대의 차이나타운의 존재를 식당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 점심을 먹었던 몽골리안 식당은 특이한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부페식으로 준비된 여러 가지 음식 재료를 담아 요리사에게 건네는 식이다.
한 그릇에 무조건 7 CA$ 였고, 사람들은 재료를 꾹꾹 눌러가며 담았다. 
그 중에도 한 커플은 재료 하나 넣고 손바닥으로 누르고 또 하나 넣고 손바닥으로 눌러댔다. 
나는 그들에 비하면 아주 점잖게 집게로 살짝 누르는 정도였다. 한국의 선비 정신처럼. ^^

먹어 보니 맛이 아주 좋았다. ^^ 가격도, 맛도 마음에 들었다. 
왠지 마음에 드는 식당이었고, 특이한 운영 방식을 사진에 담고 싶었다. 
괜히 영업장에서 사진을 찍는 게 미안하여 주인장으로 보이는 분에게 부탁을 했다.
"저는 한국의 Writer인데, 당신의 가게를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싶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소개할지는 미지수였지만 그렇게 말했으니 귀찮음을 이겨내고 이 글을 쓰고 있다.)

주인장은 자신의 요리사와 함께 포즈를 취해 주었고
나는 조금은 마음 편히 이런 저런 사진을 찍었다. 



기분 좋게 점심 식사를 하고 스탠리 공원을 효과적으로 구경하기 위해 자전거를 빌렸다.
시간당 5 CA$ 였고 2시간 정도면 될 것 같았다. 
신나게 자전거 페달을 밟아 나갔지만 5분도 안 되어 깨달았다. 
자전거를 타기에는 조금 차가운 날씨라는 것을. 
(아침에 눈이 온 정도니 대략 감 잡으시기를.)

큰 공원을 구경하려면 페달을 밟아야 하고
페달을 밟으면 장갑도 끼지 못한 손은 얼어 터지려 하고.
미니멈 2시간 대여료는 기본으로 지불해야 한다니
자전거 대여료라도 건지려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바닷가에 잠시 머물러 사진을 찍기도 했다. 
결국, 한 시간 만에 자전거 타기는 포기해야 했다. 
장갑을 사서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하고, 일단 후퇴다. 
다음은 터지려는 손 부여 잡고 찍은 사진 몇 장이다. 


호텔로 돌아와 내일 호텔 예약을 위해 몇 가지를 확인하고
지금은 호텔 근처의 카페에 왔다. 오후 7시가 다 되어간다. 
이제 저녁 식사를 하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려 한다. ^^
깨어난지 17시간이 다 되어간다. 저녁 식사를 하면 아마도 잠이 올 듯. 
괜찮으면 장갑을 사서 들어가야겠다. 내일은 정말 손이 얼어 터질지도 모르니. 

2월 평균 기온이 영상 7~8도라더니...! 대체 이게 뭐람?
사실, 기온이 얼마인지, 벤쿠버에는 어떤 명소가 있는지에 대해 전혀 조사를 해 오지 않았다. 
그러니, 불평할 자격도 없고, 불평도 없다. 다만 손이 시러워 엄살 떠는 것일 뿐. ^^
내일은 아무런 생각이 없이 여행을 떠나 온 것에 대한 나의 변명을 늘어놓아야겠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2.27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09.02.27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민성 2009.02.27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 팀장님 보고 있으면 꼭 옆에서 얘기해 주시는 것 같애요. 떨어져 있어도 떨어져 있지 않은... 뭐 그런 느낌이랄까? ㅋㅋ 브라질 여행을 마치고 캐나다로 가셨군요. 하루하루 즐겁게 여행하다고 오세요. 매일 블로그 방문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삽니다. 한국오면 얘기 많이 나누어요 크크... 장갑은 꼭 사세요.~ 아참... 제가 드디어 삼육어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0대 뉴스 중 하나를 이뤄서 기분 좋기도 하고 얼른 팀장님께 알려드리고 싶기도 했어요. "하하하 축하한다 민성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러시겠죠? 또 놀러올께요. See you~

    • 보보 2009.02.28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
      민성아, 시간이 흐르면 간간이 너의 성장 소식을 들을 수 있구나.
      지난 연말에 너의 토목기사 합격을 알리는 메시지는 여전히 내 폰에 저장되어 있다.
      이번에도 하나를 이뤄냈네. ^^

      축하한다. 민성아.. 하하하~!

  4. pumpkin 2009.02.27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계시는 동안엔..
    블로그 출입이 뜸하다가..
    선생님께서 가시고 나니까..
    블로그엘 출석도장 찍네요..하하하~ ^^

    저는 아직 그런 여행을 한번도 못해봤는데..
    P 답지 않게...여행은 뭔가 계획속에..
    움직여져야 안심이 되기에..^^;;

    아마도..
    생각지못한 일들을 대처하는 능력이 약함을 스스로 넘 잘알기에..
    '두려움'이란 녀석을..
    '계획'이라는 틀안에...
    꽁꽁 묶어두려는 마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선생님 글을 읽다가..
    문득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머리가 길어져서인가..??
    갑자기..너무 어른처럼...보여요...하하하하~ ^^;;

    아니..그니까..이미..어른이신데..^^;;
    (아..왜이리 버벅대는겨~?? -_-;;)

    그니까..
    선생님 살짝..여성스러운 분위기신데...^^;;
    여기선..넘..남성적인 분위기..뭐..그런거...^^;;
    하하하하~^^;;

    선생님께서..
    즐거운 여행되고 계시는 동안..
    민성 선배님이 좋은 소식을 알려주셨네요..
    저도 10대 뉴스중 한가지라도 성실하게 이뤄서..
    행복한 소식 함께 나눌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며..

    펌킨 드려요..^^

    *PS
    장갑 빨리 사세요..
    글쓰시는 분..손에 문제 생기면 큰일나죠..?? ^^

    • 보보 2009.02.28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머리가 길어서 그런 건가? ^^
      아침에 머리를 감고 찍어서 그럴 거예요.
      브라질에서는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았거든요. 하하.

      왜 그랬냐구요? 글쎄요. ^^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옷은 자주 갈아입고 손을 자주 닦았답니다. ^^
      으하하하하. 나 갑자기 묻지도 않은 말을.. ^^ 호호.

      블로그에서 자주 뵈니 참 좋네요. ^^

    • pumpkin 2009.02.28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걱~!! ^^;;

      샤워하실때..
      머리 안감으세요...??


      (흠..갑자기 별게 다 궁금한 호박탱이~ ^^;;)

      후다다다닥~!! ==3==3=3

    • 보보 2009.02.28 0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캐나다에서는 감지요. ^^
      브라질에서는 안 감았어요.
      샤워할 때에도 머리는 그냥 물로만 헹궜네요.

      (별 얘기가 다 오가는 신기한 블로그... 하하하하. ^^)

    • pumpkin 2009.02.28 0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억~ -_-;;

      (갑자기..수습이 안되는...쿨럭~ -_-;;)

      *우물쭈물~우물쭈물~*

      선상님...
      뭐...자세히...
      말씀 안해주셔두 됐는디...^^;;

      어휴~-_-;;

    • 보보 2009.03.02 0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시콜콜한 걸 자세히 물으셔서
      대답을 안 할 수가 있어야지요~ ^^

      하하하.
      뭐 부끄러운 얘기도 아닌걸요.
      제 이야기인데, 저보다 더 부끄러워 하시는 듯. 호호. ^^

    • pumpkin 2009.03.02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게..
      그니까..

      자세히..알려고 여쭈었던 아니고..
      그냥..순간적으루..궁금해져서리..

      아..뜨..

      암튼~
      알려줘서 감사함돠~!!
      인제 알았네요~!!

      선생님은...
      브라질에서는 머리를 물로 감으시고..
      캐니다에서는 샴푸로 감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하하하하~ ^^

      마치..
      콜롬버스가 대륙을 발견했을때 느꼈을것 같은 감동..

      하하하하하하~ ^^;;

      (나~ 왜이래~ ^^;;)

    • 보보 2009.03.02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음에 드는 정리군요.
      브라질에서는 물로,
      캐나다에서는 샴푸로 머리를 감는 보보.
      한국에서는 아예 안 감아 볼까요?

      언젠가 한국 오실때까지 안 감고 있으면
      와우들을 제가 손수 먹어 살릴 수 있겠군요.
      머리가 온통 떡져 있을 테니까요.

      떡만 주면 와우들이 싫어할려나?
      그럼 가끔 밥과 빵도 좀 주지요. 뭐..

    • pumpkin 2009.03.02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 ^^

      선생님~!!

      왕썰렁~ ^^;;

      *후다다다닥~*

  5. 2009.02.27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9.02.28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밌으라고 올렸지요. 고마워요. ^^
      원래 사진을 더 많이 올렸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진 등록이 안 되네요.

      다시 한 번 시도해 봐야지~! ^^

  6. 이선화 2009.02.28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 상파울로 한인성당에서 욜심히 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여덟살 딸과 함께..ㅎㅎ 자주 들르겠습니다. 읽을 것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읽어야 할 지 모르는 컴세상에 이 블로그는 제 시간관리의 작은 쉼터가 될거 같네요. 여행 잘 마치십쇼.

    • 보보 2009.03.02 0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이선화님. ^^
      상파울로 한인성당은 제게 참 인상 깊은 곳입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연령도, 열정도, 인정도 모두 놀라웠습니다.

      그 중의 한 분이라도 이 곳에 오신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뜁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를 가지게 됩니다.
      잘 살아야 조금이라도 나은 글을 쓰게 될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에 들러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선화님의 발걸음이 이렇게 한 청년에게 힘을 주십니다. ^^

  7. 김은경 2009.02.28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블로그 오랜만에 와봤는데 여행 중이시네요??^.^
    저도 내년 초엔 해외여행을 꼭 하고 싶은데 ㅠ.ㅠ
    풍경사진들 잘 찍으시는 것 같아요!
    선생님 덕분에 많은 힘 얻었고
    이번 해 후회없이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 보보 2009.03.02 0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은경이 왔구나. ^^
      메일을 주고 받다가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
      후회 없이 보내다가 어려움이나 기쁜 일 있으면 또 메일 주시게. ^^

  8. 2009.03.09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9.03.10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나가 살던 도시..
      고작 좁은 몇 군데만 둘러 보긴 했지만,
      제게는 퍽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
      그래서 다시 가기로 마음 먹었지요.

      다음 번엔 캘거리에서 밴쿠버까지 드라이브 여행을 하려구요~ ^^

  9. RUNA 2009.08.12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보님과 pumpkin님의 대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웃습니다.
    마치 한 테이블에 앉아서 수다떠는것 같아요.

    우리 큰아이가 "엄마 컴퓨터 보면서 뭐가 그리 재미있어?"라며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내가 생각해도 좀....-_-;;

    pumpkin님은 글을 너무 잘 쓰셔요.
    나이도 저와 비슷한 듯 한데...
    부럽습니다....


    보보님이 오래전에 쓴 글인데 저는 이제야 보고는 너무도 유쾌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ps)근데, 사진이 진짜 어른스럽네요.^^

    • pumpkin 2009.08.13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생님 공간인데..
      조심스러움을 무릅쓰고 제가 감히 댓글을 다네요..^^;;

      실은 넘 신기해서요..
      어제 선생님의 지난 글들을 뒤적거리다가..
      선생님의 바로 이글을 읽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이 글에 Runa님의 댓글이 올려져..
      깜짝 놀랐답니다..

      아마..제 이야기가 써있지 않았어도..
      루나님 댓글에 답글을 달고 싶었던 그런 느낌...^^
      그냥 같은 시간에 같은 글을 보고 있었다는 것..
      너무나도 놀라왔죠..(새글도 아닌 지난 글을..)

      과분한 칭찬..감사드려요..^^
      저는 루나님의 글 분위기가 젊으셔서..
      선생님과 비슷한 연령이신줄 알았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답글 올리고 갑니다..^^

    • RUNA 2009.08.13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펌킨님.

      저는 한국에 있는 김혜경이라고 합니다.
      와우팀원은 아니고 이희석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그를 통해 이 블로그를 알았습니다.

      좋은글,마음에 와 닿는 글 보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특히 펌킨님의 글을 보면 빨려들어가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희석선생님한테 펌킨님의 이야기를 했더니 ,성격도 비슷한 면이 많고 ,
      음악도 많이 좋아하고 ,나이도 비슷하니(제가 두살 많음^^)잘 어울릴거라 했습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가끔 안부인사해요~~~^^

      저는 컴퓨터도 처음 배우는 중이고 (댓글도 처음 써봤음...-_-;;)
      모든게 부족합니다.

      이희석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하지요. 그리고 행복합니다.

      글을 통한 만남 반가웠습니다.
      한국에 나오시면 저도 얼굴 뵙고 즐거운 이야기 나눠요.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 pumpkin 2009.08.14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루나님..^^
      반가워요..^^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저는 브라질에 살구 있구요..^^
      진 해경이라고 해요..^^
      (이름이 비슷하네요..^^)

      이렇게 선생님의 블로그를 통해.. 글을 통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뵙게 되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더우기 성격도 저와 비슷하시다는 말씀을 읽고..
      더 반가왔답니다..^^
      저보다 언니시네요..^^

      선생님의 주윗분들을 글을 통해..
      이렇게 한분한분 만나뵙게 되는것..
      저에겐 정말 큰 행복이고 기쁨이에요..^^

      음악을 좋아함에 깊이는 없으나..무척 좋아하지요..^^
      하긴..음악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지요..^^;;

      저도 글을 통해 선생님을 알게되었고..
      그 인연으로 와우까지 하게되었으니..
      정말 삶이란 써프라이즈 투성인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재밌고 살맛나게 느껴지는..^^

      암튼..선생님을 통해 새로운 삶을 만나게 되었고.
      제안에 죽었던 열정이 되살아나.. 이렇게 행복속에 지내고 있답니다..^^

      루나님.. 넘 감사드려요..
      저역시 글을 통한 만남.. 넘 기뻤습니다..^^

      언제 한국에 가게되면..
      즐겁고 재밌는 이야기 나눌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래요..^^

      선생님 공간에서..주인은 안계신데..
      이렇게 행복한 만남을 갖게되니..
      그게 넘 재밌는것 같아요...하하하~ ^^

      루나님..넘 반갑고 감사드려요..^^
      네..얼굴은 모르지만 안부인사 나누어요..^^

      오늘도 웃음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브라질에서..
      펌킨 드립니다..^^

  10. 세린 2015.09.13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처음 읽는게 아닐텐데 오늘 따라 더 재미있네요. 하하하
    2009년 여행기와 2014년 여행기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도 느껴지고요. ^^
    선생님 캐나다 여행기를 보고 참고할 만한게 없나 하고 왔는데,
    손이 얼어터질 뻔한 얘기에 배꼽빠지고 가는 길이에요. 크크크크크
    그나저나 선생님은 낯선 외국인과 이야기를 잘 주고받으시네요. 저는 몇마디 하고 나면 어색한 침묵의 시간이 흐르던데...^^;

    그럼 저는 선생님의 다른 캐나다 여행기를 읽으러 갑니다.
    손 얼어터지는 이야기 말고, 참고할 만한 것이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ㅋㅋ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

    • 보보 2015.09.23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 얼어터진 이야기라 하니, 여행하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
      자전거를 타고 스탠리 파크를 달리던 한 사내의 모습도 함께요.
      좀 뜬금 없는 말이지만...
      즐겁게 웃었다 하니, 그것으로도 족한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