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월의 계획을 세우다

일상의 성공을 위하여
4:30 기상시각 지키기
하루 3기 놓치지 않기
연구원 도서 완독하기
매일 5시간 글쓰기 (평일)
매일 2시간 독서하기 (평일)

일탈의 성공을 위하여
하루 영화 3편 보기 재시도
하루 10시간 독서하기 재시도
남산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책 한 권 읽기
한강 야경 바라보며 맥주 한 잔 하기
인천 앞바다에서 일몰 보기

공부를 위하여
[실천적 이론가 정약용] 읽기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읽기
[백범 김구 평전] 읽기
[컨설팅 프로페셔널] 읽기

#2. 핸드폰을 없애다

당분간 핸드폰 없이 지내보자. 아마도 불편할테지.
때로는 전화 한 통화면 될 일을 메일을 써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을 것이고,
긴급한 전화를 하기 위해 잘 있지도 않은 공중전화를 찾아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없애기로 다짐하다. 얼마나 갈까? ^^
왜 하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나도 모르니까.
강연 요청 전화가 가장 큰 문제네. 하하하.
어차리 5월부터는 강연을 줄이기로 했으니까 됐다.
보보야. 이것저것 생각하면 못하게 된다. 뚝!

#3. 꿈을 꾸다

꿈을 꾸었다. 그 사람이 우리 집에 왔다.
연락이 안 되어서 걱정이 되었단다. 정말 꿈같은 일이다.
요즘 살아가는 얘길 좀 나누었고, 그를 안아볼 수도 있었다.
더욱 꿈같은 일이다. 그런데 밥까지 먹었다. 이럴 수가!
꿈을 꾼 그 날 오후에는 <너는 내 운명>을 봤다.
이 영화, 이 정도인 줄 몰랐다.
아무래도 이 날엔 슬픔이 몰아닥칠 운명이었나 보다.

#4. 도덕적으로 깨끗이 살아가기로 결심하다

나는 욕심이 많았다. 거짓말도 했다. 그리고 음란했다.
누군가를 속이기도 했고, 하나님께 교만하기도 했다.
그래서 결심했다. 욕심과 거짓말을 줄이기로. (없이하면 좋으련만)
교만과 음란함에서 떠나고 싶다고 기도했다.
언제든지 결심하는 순간 삶이 바뀌기 시작한다.
결심 하나만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한 요즘이다.
그러나, 변화하기가 쉽지 않음도 짜증나도록 신기한 요즘이다.
나의 주특기 범죄 때문에, 사도 바울의 고백에 절감하는 요즘이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랴"

#5. 부서 모임에 불참하다

뭔가가 힘들었다. 나의 과도한 책임감이 빚은 결과일지도 모른다.
빠지고 나면 더 힘들어할 나임을 알면서도 내가 선택하여 부서 모임을 빠졌다.
나는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거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힘들어한다.
부서 모임에 빠지면 다른 아무 일도 못할 것을 알면서도 빠졌다.
준비한 찬양 악보와 기타, 그리고 부서나들이에 대한 엠티 광고 자료를 부서 사물함에 넣어두고,
다른 임원에게 부탁한다며 전화 한 통을 남기고 나는 교회를 나왔다.
역시... 부서 모임을 빠진 시간에 나는 아무 일도 못했다.
하지만, 불참으로 인해 괴로워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럴 수도 있지 뭐.

믿음없음의 합리화가 아니라, 나 자신의 연약함을 받아들이는 중이다.
물론 믿음 없음도 사실이겠지만 말이다. ^^

#6. 누군가에게 회신하다

누군가는 나에게 메일을 보내오고, 나는 그 메일에 대한 답장을 쓴다.
메일로 이런 것들을 물어온다.
코칭의 역사, 글쓰기의 방법,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법, 각종 추천도서 등.
사실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간절함을 알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뭔가 알려주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나의 무지함 때문에 갈등한다.
그래도 메일을 쓴다. 아는 만큼만 쓴다. 그들도 알 것이다. 나의 무지를.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소리를 참고하기 위하여 메일을 보낼 것일 게다.
편안한 마음으로 메일을 썼다.
어젯 밤에 몇 분들에게 회신을 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제가 뛰어나지 못한데 이런 저런 조언을 드리기가 무척 부끄럽습니다."

혹은 내 글을 읽고 메일 주신 분들에게는 이렇게 끝맺기도 했다.
"부족한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엄청 기쁜 일이지만,
어서 제 글 정도는 불필요할 정도로 크게 성장해 나가시길 기도 드립니다."

진심이었다. 나에게는 고마운 그들이다. 크고 깊게 성장하시길 바란다.

#7. 영화와 책을 구입하다.

책 구입이야 늘 있는 일이지만, 5월에는 많이 자제했었다.
4월에 엄청나게 사들이는 바람에, 카드결제대금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6월이 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6월 초에 책을 몇 권 구입했다.
신동엽의 시집과 전기, 그리고 역사에 대한 몇 권의 책이다.
그리고 수십편의 영화 DVD를 주문했다. 3,000~5,000원대의 저가 DVD이다.
영화를 좀 보고 싶었다. 영화도 책 못지 않게 울림과 깨달음을 준다.
바라기는 영화를 본후, 리뷰도 좀 쓰고 싶긴 한데 잘 안 된다.
이번엔 한 번쯤 써봐야겠다. 한 두 편 만이라도 말이다.

Posted by 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