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자신의 고통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기뻐했다.
그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였고, 목적을 이루는 과정이라면 고난도 즐거워했다. 
사람들은 이것을 광신 혹은 금욕주의로 이해하는데 내가 보기에 이것은 지혜다.
다만 종교를 향하는 것인지라 심리적인 거부 반응일지도 모른다. 

예술가들이 자신의 일에 몰입하면 그것은 아름다움이라, 예술이라 일컫고
신앙인들이 신앙에 몰입하면 그것은 광신이라, 맹목적이라 일컫는다. 
균형을 상실한 점에서, 맹목적이라는 점에서는 둘이 똑같다. 
사단의 존재를 믿는다면, 그의 감탄할 만한 총명함까지도 믿어야 하리라. 
예술가들의 몰입과 신앙인들의 광신을 이리도 절묘하게 착각하게 만들어 놓았으니.

고난을 이겨내는 것은 분명 지혜다.
고난을 통해 인생을 깊이 이해하고, 그것이 주는 교훈을 깨닫고 의미를 부여하며
결국에는 고난의 터널을 지나서 더욱 밝은 빛을 깨닫게 되는 과정은 우리를 성숙시킨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한다. 고난의 유익을 알기에.
영혼이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진실과 고난을 피한다. 아픔을 동반하기에.

고난을 반기며 슬기롭게 이겨내는 사람들을 우리는 지혜롭다 하고,
고난을 반기며 즐거워하는 신앙인들을 우리는 광신이라, 금욕주의라 한다.
당신이 신앙인이라면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를 잘 다루어야 할 것이다.
당신이 무신론자라면 고난을 이겨내는 신앙인들의 지혜에 대하여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것이 있다. 삶의 모든 것들로부터 배울 수 있을 때 우리는 크게 성장한다.

나도... 지혜로운 신앙인이고 싶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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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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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라 2009.10.22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저의 고민을 글로 잘 풀어주셨군요, 삶과 신앙의 조화와 균형, 역시 강사님의 글로 힘을 얻습니다~
    오늘부터 행복한상상에서 하는 책통자 강좌를 들으러 갑니다.
    첫날부터 컨디션이 사실 좋지 않아, 오는 내내 고민이 많았는데
    새로운 기대감으로 흥미로움으로 이겨내려고 기차타고 오는 내내 푹 잤네요^^
    지난번 강연 이후 좀더 강사님과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환절기 건강하세요^^

  2. 맘모스 2009.10.23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도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이해하고, 장성한 분량에 이른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 과정 속에서 겪는 고난도 즐거워했다는 말이 새롭게 다가오네요. 고난은 되도록 피하고 싶지만 바울처럼 제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그 가운데에 환난이 있더라도 인내, 연단, 소망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내가 원하는 바에 다다를 수 있겠죠. 더 지혜로운 신앙인 되기! 저도 찜! 해요^^

  3. 코나123 2009.10.24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혜로운 자는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한다 고난의 유익을 알기에
    영혼이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진실과 고난을 피한다 아픔을 동반하기에

    고난을 반기며 슬기롭게 이겨내는 사람들을 지혜롭다고 하고....

    항상 부딪치는 고난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난과 곤란함의 실체를 알고 싶은 마음도 가득합니다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와 관계없는 듯이 보여서 조금은 감이 먼 느낌입니다

    마음이 행복한 글 감사드립니다

  4. 시냇가에 심은 나무 2009.10.26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난을 반기라는 사도바울의 말을 온전히 이해할 수준까진 이르지 못하였지만, '고난을 피하지 않고 직면하겠다'는 명료한 다짐은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노하우이자 레파토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고난은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 생각하며 슬기롭게 이겨내는 제가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