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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프플모 정모 참가자분들을 위하여~

안녕하세요? 15일 프플모 정모에서 강연했던 이희석입니다. 2, 3차까지 가셨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함께하지 못하여 참 아쉽습니다. 저는 어제 가장 중요한 모임이 있어서 강연 후에 곧장 일어날 수 밖에 없었지요. 2시간 동안 열렬히 경청하여 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실천할 만한 내용과 동기부여를 함께 드리고자 노력하였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 다음 달에는 더욱 멋진 강연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어제 강연 때 말씀드린 자료를 공유합니다. 1. 주요 PPT 슬라이드 자료입니다. 제가 PPT를 별로 사용하지 않은 편이어서 어제도 별로 사용 안 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슬라이드가 있어 아래에 파일로 공유합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하시며 강연 내용을 곱씹으시길 바랍니다. ..

스스로를 수련하라. 자연처럼!

"우리는 모순을 껴안고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많은 진실이 패러독스로 구성되어 있는지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정신의 크기가 확장된다. 모순의 이중성 속에서 일상을 꾸려가야 할 때 정신적 튜닝에 최고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은 자연이다. 봄을 보라. 잔인하고 냉혹하지 않지만 꽃을 피우지 않는가. 그 부드러움은 자신에 대한 수양이었으니 혹독한 겨울도 이겨낸 것이다. 가을을 보라. 모든 것을 버리고 서서 겨울을 견딜 준비를 마친다. 자연처럼 스스로 수양하지 않고는 자신을 좋은 리더로 창조해 낼 수 없다." - [사람에게서 구하라], p.79 1. 신고니움 하나를 키우고 있다. 창가에 두었으니 모든 잎들이 햇빛 쪽을 향하여 뻗어갔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을 보면 그것을 바라보며 자..

행하는 자라야 의로움과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로마서 2:13) 나는 몇 가지의 율법을 알고는 있지만 삶 속에서의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을 가졌다. 늘 말이 앞서고 행함은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회개하고 나서 또 죄를 범한다. 나의 주특기 범죄 앞에 항상 굴복하고 만다. 또 다시 회개의 자리에 나선다. 회개하는 나를 보며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위대한 성품이다. 인자하심과 너그러우심, 그리고 오래 참으심이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인자하심을 베푸셨기에 나에게 회개의 기회가 생긴 것이다. 하나님 사랑의 성품이 나를 회개의 자리로 인도해 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오늘 하루를 나와 함께 하신다면 나는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스스로에 묻고 얻은 대..

자신을 창조적으로 증오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맞서야 하는 첫 번째 적은 언제나 우리들 자신이다 그리고 우리를 구해 주는 첫 번째 친구도 우리들 자신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창조적으로 증오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에게서 구하라] p.19 결국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은 절망적인 상황이 아니라 절망적 상황에 굴복하는 자신의 나약한 정신일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두려워하는 자기 자신이 바로 우리의 적입니다. 우리의 적을 무찌를 수 있는 것도 두려움 속에서 용기의 꽃을 피워내는 자기 자신 뿐입니다. 오늘 하루, 나의 가슴 속에 소원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하나의 일을 시작합니다. 나 자신의 모양 중 참으로 싫었던 것을 증오하였습니다. 이 증오가 나를 개선시켜 줄 생산적인 증오임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오늘부터 시작한 이 일을 완성해 낼 것입니..

20대, 용기와 희망을 가져라!

3월의 어느 날, 하루 동안 5명의 20대 청년들을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눴다.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일대일 만남, 나는 이 시간에 그들의 고민과 꿈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20대 중반의 여성, 그녀는 많은 꿈을 꾼다. 한비야 씨처럼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싶어한다. 그림과 글로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꿈꾼다. 자신의 빛나는 미래를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이 밝아진다. 그.러.나 자신의 오늘과 내일을 생각하면 이내 표정이 어두워진다. 원대한 꿈을 꾸는 사람들은 꿈을 쪼개어 하루 하루의 과제로 만들어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 과제가 꿈을 이루는 작은 계단이 될 때, 더이상 과제가 아닌 축제가 된다. 그녀는 이 축제를 만들어내는 작업이 즐겁지 않다. 조급해하기 때문이다. 다..

[강연여행] 섹시한 바람과 유쾌한 바람

강릉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강연을 위해 떠난 1박 2일 간의 강원도 여행은 편안함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친한 사람들과 함께 떠났기에 잠옷처럼 기분이 편안했으며 맛있는 먹을 것과 좋은 공기로 인해 즐거움이 가득했다. 2월의 마지막 날, 강릉의 바닷바람은 시원하고 섹시했다. 바람이 불어와 내 볼을 만지고 목덜미를 쓰다듬은 후에 달아났다. 살을 에는 차가움도, 부드러운 따뜻함도 아닌 것이 기분이 알싸하게 좋다. 기분 좋은 설레임으로 강릉대학교 강단에 섰다. 1,200명의 신입생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서 동행이 떨리지 않냐고 묻는다. 떨리지 않았다. 이제 어느 정도 강연에 자신감이 생겼나 보다. ^^ 강연 반응이 좋았다. 학교 교직원 분들의 반응이 좋아 기분좋게 마쳤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대관령 목장에..

승리는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다

"우리가 승리한 것은 토미 톰슨과 짐 올슨을 비롯해 루 골름의 그칠 줄 모르는 지원, 특히 마이크 브루너의 도움 덕분이었다. 그리고 적합한 사람들이 팀을 구성하여 서로 보완하고 의존한 덕분이었다. 또한 일해야 될 만큼 열심히 일했고, 우리 앞에 나타난 모든 것에 대비한 덕분이었다. 우리가 승리한 것은 마지막 목표를 늘 마음에 품었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략과 전술을 기꺼이 수정한 덕분이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힘들다고 해서 목표를 바꾸거나 하지 않았다. 우리는 어떻게 질까는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만 생각했다. 우리는 승리를 선택했기에 승리했다. 모든 승리는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다. 적당한 후원, 적합한 팀,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결단력, 열심히 쏟은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 승리..

오늘 같이 이런 날이 좋다

6시에 눈을 떴다. 어제 10시에 잠들었으니 8시간 충분한 잠을 잤다.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신앙 서적을 읽었다. 짧은 기도 시간도 가졌다. 이 시간에 나는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선다. 생명수 같은 시간이다. 어제를 돌아보며 반성을 넘어 회개를 하고, 하루를 살아갈 지혜와 힘을 신께 구한다. 아침 식사를 사과와 삶은 계란 두 개로 간단히, 점심 식사는 베이컨과 상추쌈으로 거하게 먹었다. 저녁 식사는 고구마와 계란후라이 그리고 김치로 맛있게 차렸다. 간식으로 삶은 밤과 오렌지 두 개를 먹었다. 여유로운 식사였고 맛있는 간식이었다. 오전에 책을 읽었고, 와우팀원 과제에 피드백을 하고 독서카페의 3월 정모를 계획하였다. 연구원 홈페이지에 가서 스승님의 촌철살인 같은 꾸지람에 한동안 멍하게 앉아 스스로를 돌아보기..

이기심을 초월하여 삶의 목표를 향해 항해하기

"욕망 자체를 없애려는 것은 마치 파도가 치지 않는 바다를 찾는 것처럼 무모합니다. 그것은 끊는다고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욕망이 없으면 생명 현상도 없습니다. 욕망은 파도와 같아서 잘 타고 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다시 중요해지는 것이 삶의 목표입니다. 때로는 험난한 그 여정을 비춰 줄 등대가 필요한 것이지요." -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中 에서 욕망에 집착하지 않을 때에야 욕망의 파도을 탈 수 있다. 배가 물 위에 떠 있지만 물과 분리되듯 순수하지 못한 욕망을 가진 나지만 그것과 분리되고 싶다. 나의 힘으로 욕망을 끊으려는 무모한 시도는 인간의 길이 아니다. 인간이 할 일은 겸허하게 자신의 이기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부정하면 계속 감춰둬야 하지만, 인정하면 초월할 ..

[성찰일지] 한 달을 보내고, 새로운 달을 맞으며...

또 한 달이 지났고, 계절이 바뀌었다. 지난 한 달의 삶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는가? 나는 정말 행복하였는가? 스스로의 원칙과 가치를 지키었는가? 내가 꼭 이루고 싶었던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였는가? 나는 많은 것이 아닌 의미 있는 일을 해내고 싶다. 마음을 열고 통찰력을 발휘하여 지혜를 깨닫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믿는 문제를 탐구하며 해답을 찾아 내 삶을 던지고 싶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 싸워 용기 있게 도전하고 싶다. 나의 강점과 기질적인 특성을 발견하여 삶에 재미와 자연스러움을 더하고 안전지대와 위험지대 사이의 건강한 중간지역을 찾아 모험하고 싶다. 이 소망을 달성하기 위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쯤은 지난 날을 성찰하고 다가올 날을 희망하여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