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끼적끼적 일상나눔

김광석이 더욱 그리워지는 날

카잔 2014. 1. 6. 08:13

 

1996년 1월 6일은 김광석이 서른 세번째 생일을 보름 남짓 앞두고서 영원히 잠든 날입니다.

가수로서의 그의 삶을 기리며 노래하는 모습을 올립니다. 첫 곡은 <나의 노래>입니다.

블로그에서 제가 좋아하는 곡이라고 여러번 이야기한 듯 하네요.  

 

 

아래 영상에서는 김광석의 육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일어나>를 만들게 된 사연을 짧게 소개하는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말이었습니다. 그가 여린 사람임을 엿볼 수 있었고, 섬세한 감수성을 지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어나>... 가사 참 좋습니다~!

 

 

광석 <슈퍼콘서트> Full Version 을 보시고 싶은 분들이 계시겠지요? 

콘서트 현장의 느낌을 맛볼 수 있는 무삭제본 영상입니다. 

한 시간 10분짜리 영상이니 하룻 저녁 투자해 볼 만 할 겁니다.

 

 

김광석 <다시부르기 2>집은 제가 차를 타고 다니며 자주 듣는 음반입니다. 아래 영상에 보이는 신문기사처럼 보이는 것이 앨범 자킷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수록된 곡의 제목들이 보입니다. <불행아>,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바람과 나>, <변해 가네> 등등. 나머지는 직접 찾아 보시죠. ^^ 이 음반은 제가 가진 것 중에 가장 소중한 앨범입니다. 절판되기도 했거니와 음악도 주옥 같고요.

 

 

<다시 부르기 1>집도 함께 올립니다. 현재는 <다시부르기 1>과 <다시부르기 2>가 모두 품절되었지만, 재발매가 되어 두 개의 CD를 한꺼번에 사실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시의 앨범 재킷은 아니고요. 알라딘 중고매장에 가 보았더니 최초의 앨범들은 3~5만원에 팔리더군요. 지를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욕심나지만, 김광석 에세이를 사는 게 나아보여서요. (2013년 12월에 그의 메모, 노트를 엮어『미처 다 하지 못한』이란 제목의 에세이가 출간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