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끼적끼적 일상나눔

소원

카잔 2008. 10. 25. 19:14


모든 사람들이 재능을 가졌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에 대하여 모른다.

자신이 가진 것은 다른 이들도 모두 가졌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서로 얼마나 다른지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의 특별함을 부정한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아쉬워하며 다른 이들의 것을 부러워한다.
다른 이들이 가진 것만 바라보다 보니 자신은 가진 것이 없는 것처럼 느낀다.

*

사람들은 자신을 평가할 때에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두고 평가하지만,
다른 이들을 평가할 때에는 과거의 업적을 두고 평가한다.

사람들은 다른 이들에게서 재능보다는 약점을 빨리 발견한다.
사람들은 우리의 숨겨진 강점을 발견할 만큼의 오랜 시간 동안 우리를 관찰하지 않는다.

*

결국 자신의 재능은 스스로가 발견하고 계발하여야 하지만,
우리 역시도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면서 강점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

요즘의 내가 참으로 안타깝게 여기고 있는 사실이다.
와우팀장으로서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역할이기도 하다.

나는 종종 기도한다. 다른 이들의 가능성과 고유한 재능을 빨리 발견할 수 있기를. 
그런 통찰력이 없다면 오랫동안 그들을 관찰할 수 있는 애정이라도 내 안에 가득하길.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 My Story > 끼적끼적 일상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  (12) 2008.10.30
칭찬과 협조를 하면 내가 낮아진다?  (10) 2008.10.27
문득...  (14) 2008.10.20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  (14) 2008.09.30
룰루랄라, 행복한 하루  (12) 200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