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오늘 아침 내다 건 빨래는
벌써 다 말랐는데
이별 후 한 달이나 지난 내 눈물은
왜 아직도 못다 마르는지

*

가끔씩 떠오르는
몇 안 되는 암송시다.
이 시가 오늘 내 가슴을 친다.

이별은 눈물겹지만
눈물과 아픔 속에서
커 가는 내 모습을 희망해 본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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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계평화 2008.11.16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중경삼림'이 떠오르네요.
    633(양조위)가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며 독백하던...
    방금 빨아 널어 놓은 수건에게 "그만 울어 계속 울기만 할거야? 강해져야지"하는 장면이요.
    예전에 본 느낌과 올해 본 느낌은 천지 차이네요.^^~
    음~ 저도 강해지려구요!

    • 보보 2008.11.17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계평화님은 이미 (내면이) 강한 사람입니다.
      제가 확언할 수 있는 것은 제가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는 그 날 당신의 행동을 진정 칭찬하고 있지요. ^^

  2. 새친구 2008.11.16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나무의 감이 빠알간 홍시가 되어가는것...

  3. 2008.11.17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