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보보의 2008년 10대 뉴스

카잔 2008. 12. 26. 08:32

 


나의 2008년 개인사를 돌아보았다.
2008년도 플래너를 모두 들여다 보았고 올해 초에 세운 목표와 비교해 보았다.
나만의 노하우 대로 (아래 Tip 참조) 목록을 뽑아 보니 모두 16개 나왔고,
내 인생의 궁극적 목적을 생각하며 1개를 추가했다.
17개의 크고 작은 개인사를 들여다 보며 통합하고, 삭제해 나갔다. 
10개의 뉴스로 정리할 수 있었고, 이것이 위에 보인 결과물이다.

소요된 시간은 3시간 남짓이다. ^^
플래너 검토(1시간 30분), 선정 및 통합 작업(30븐), 느낀 점 정리 블로그 글 등록(1시간)

보보는 매년 작성해 오고 있고, 드림레터로 이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한 덕분에
여러 분들이 작성하여 서로 공유하며 희망과 꿈을 나누었다.
올해도 그런 교류와 격려를 주고 받으며 힘차게 2009년을 맞이할 수 있기를.


■ 느낀 점


1) 세월은 정말 빠르다.

1월 31일, 정현희 목사님을 만나 함께 식사했던 시간들.
3월, 동료와 함께 덕성여대 연속 강연을 진행했던 날들.
7월 2일, 구미에서 상욱과 상반기를 돌아보며 얘기 나눈 일.
정말 엊그제 같은 일처럼 기억이 생생한데, 이렇게나 시간이 흘렀다니.


2) 결정은 잘하지 못하고 미루기는 잘도 한다.

7월 23일자에는 빌려준 후, 받아야 할 돈을 정리해 둔 메모가 있었다.
7건, 1백 1십만원 남짓의 금액인데, 이후 받은 건수는 1건, 1십만원에 불과.
항상 선택의 여지를 남겨 두려는 성향 때문에 결정은 느리고,
일을 미루기를 잘 하는 나의 못마땅한 습관을 한 해의 플래너를 돌아보며 확인했다.


3) 목표에 대한 집중력은 약하고 성취도가 떨어진다.

2008년 1월 1일에 수립한 올해의 10대 목표를 보며 달성율을 따졌다.
4개를 완전히 달성하였고, 4개는 시도는 하되 온전히 이루지 못했다.
2개는 목표만 세워 두고 제대로 시도한 것이 없었다.
성취율은 60% 내외에 머무렀는데, 목표에 대한 집중력 약함이 주원인이다.


4) 간절히 바랐던 것은 모두 이루어졌다.

간절히 바라며 시도했던 것은 모두 이루어졌다.
목표는 소명이라는 땅에 심은 꽃이다. 애정으로 가꾸어야 할 꽃이다.
'시간'이라는 물을, '실천적 노력'이라는 햇빛, '지식'이라는 비료를 주면 피어난다.
활짝 피어나 내 삶을 밝고 아름답게 만든다.


5) 올해의 10대 뉴스와 내 인생의 궁극적 목적을 생각하자.

2009년 10대 목표를 자연스럽게 세울 수 있게 된다.
올해의 10대 뉴스 중 더욱 발전시켜야 할 부분을 발견했으며,
내 인생의 궁극적 목적을 향한 목표를 세워야 함을 느꼈다.
2009년 목표도 내 삶의 일관성에서, 인생의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Tip] 10대 뉴스 작성 노하우

1. 올해의 10대 목표를 확인하며 의미 있는 성과 체크
2. 상반기에 작성한 5대 목표 반영 및 참고
3. 2008년 월력과 플래너의 '매월 찾아보기'를 참고
4. 자신의 가치를 생각하며 누락된 사건 여부 체크
   (플래너나 목표에서 나타나지 않는 사건도 있다.
    플래너는 자신이 한 일 위주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영혼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간혹 기록되지 않아 놓치게 된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중요한 사건인 경우도 있다.
    올해 내게는 2번 뉴스를 이런 예로 들 수 있겠다.)


[정보] 10대 뉴스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설명

보보의 드림레터 [신년특집] 2007년을 성찰하고 2008년을 희망하자

10대 뉴스를 작성해 보실 분들은 위의 글을 클릭하여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