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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의 2008년 독서 결산 & <2008 올해의 책>

카잔 2009. 1. 1. 22:33

보보의 손을 거쳐간 책 : 100권 남짓 
(읽다 말거나 완독한 책)
읽다만 책 : 90권 남짓 ('발췌독한 책'이라 적으려다 '읽다만 책'이라고 씀)
완독한 책 : 12권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책)

2008년 읽다만 책
: '발췌독한 책'이라고 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더 있어 보이니깐 ^^)
발췌독이라는 말에 깃든 전략적이고 계획적인 뉘앙스 때문에 포기해야 했다.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그저 흥미에 따라 손에 잡은 책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기에. 
'읽다만 책'이라 함은 책을 읽다가 다른 책으로 흥미가 옮겨가서 읽기를 잊어버린 책들,
인내심이 없어 끝까지 읽어내지 못한 책들을 말한다.
이는 책이 안 좋아서라기보다는 나의 끈기없음 때문이니 부끄러운 대목이다.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
『낯선 곳에서의 아침』
『나는 내가 낯설다』
『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 50』
『88만원 세대』
『비저니어링』
『드러커 100년의 철학』
『세계철학사』
『두려운 영광』
『개밥바라기별』
『엄마를 부탁해』
『오바마 이야기』
『친밀함』
『회심』
『에니어그램의 지혜』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헝그리 정신』
『성공의 법칙』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호모 부커스』
『죽은 기업교육 살아 있는 디지털 학습』
『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다산어록청상』
『정상에서 만납시다』
『교양의 즐거움』
『만만한 출판기획』
『담대한 희망』
『꿈의 기술』
『행복공장』
『하나님이 평생 쓰신 사람』
『시읽는 CEO』
『20대 심리학』
『빛나는 인격』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간관리의 기술』
『다섯가지 소원』
『리들』
『인생의 목적』
『37세 비즈니스 인생』
『인생수업』
『하나님을 아는 지식』
『마음미술관』
『비전의 힘』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
『쓴소리』
『대학』
『청소력』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군주론』
『사랑에 대하여』
『실행력 UP 노트』
『실행지능』
『섬기는 리더 예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해피어』
『미래의 물결』
『너만의 길을 가라』
『실행천재가 된 스콧』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마크 트웨인 자서전』
『전쟁의 기술』
『ACTION』
『이기는 습관』
『젊음의 탄생』
『네 멋대로 써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
『마법의 코칭』
『연애공식』
『문장론』
『최고의 나를 만나라』
『부모 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프로페셔널의 조건』
『독서의 달인』
『타임전략』
『피터 드러커 자서전』
『건축이란 무엇인가』
『포트폴리오 인생』
『익숙한 것과의 결별』
『미학 오디세이』
『내려놓음』
『성경연구입문』
『일 잘하는 사람들의 휴식 습관』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사』
『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오늘이 그날이다』
『맛있는 책읽기』
『부모와 십대 사이』
『60분 부모』
『민감한 사람들의 유쾌한 생존법』
『코칭 리더십』
『단 하나의 결심』
『일상의 치유』
『살아 있는 동안』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성령세례와 충만』
『논어』

2008년 완독한 책
: 책의 표지부터 모든 페이지를 읽은 책들이다. 겨우 12권이다. 허걱!
완독한 책 리스트는 숫자가 너무 적어 이 역시 부끄럽기 짝이 없다.

『위대한 변화의 순간』
『옛 시읽는 CEO』
『한국의 글쟁이들』
『영적 성장을 위한 발돋음』
『당신도 인생의 리더가 될 수 있다』
『내가 에리히 프롬에게 배운 것들』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마지막 강의』
『사람에게서 구하라
『외고아이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느낀 점 (1) : 즉흥적인 성향을 극복하여 목표를 지향한 집중적으로 독서할 것!

매월 초, 나는 독서계획을 세운다.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책 제목을 정해 둔다.
2088년 한 해 동안, 50여권의 제목이 월간 독서목표에 적혀 있었다.
이 중에 40권을 완독했거나 부분적으로 읽었다.

나의 손을 거쳐간 책이 100권이니 나머지 60여 권은 당초에 계획하지도 않은 책이었다.
즉흥적이고, 주의력 없이 산만한 나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내 손을 거쳐간 책을 들여다 보며 목표지향적으로 독서해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테마별로 몇 권의 책을 집중적으로 읽었던 기간을 통해 성과가 발생했음을 보면서 느낀 바다.

느낀 점 (2) : 과정지향적인 독서의 효과를 더욱 체험하며 지적 생산물을 잘 정리할 것!

한 권을 끝까지 읽지 못해도 좋으니, 한 장을 읽어도 삶의 진보와 변화를 추구한 점은 성공이다.
나에게는 책 한 권 봤다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일구어내는 것이 과정이 중요하다.
독서를 위한 독서가 아니라, 일상과 본업에서의 성공을 위한 독서는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한 가지 무척 아쉬운 점은 독서의 결과물과 변화의 모습들을 제대로 정리해 두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2008년도에는 이전보다 작성한 리뷰가 적었고, 독서 결산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첫 책을 출간했다는 하나의 성공에 너무 오래 도취해 있었다는 부정적인 원인과
더욱 자유스러운 나만의 방식으로 독서를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원인이 종합된 결과다.

독서가 부담스러운 숙제가 되지 않도록 나의 자유로운 즉흥성을 한껏 놓아 두면서도
독서의 결과를 정리하며 하나의 성취가 주는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화의 기술을 발휘하자.
2009년에는 독서 리뷰를 24편 이상은 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본다. ^^


내맘대로 선정 <2008 올해의 책>

올해 보보에게 유익을 주었던 느낌 순으로 몇 권의 책을 선정했다.
내맘대로 선정이고, 논리적인 생각보다는 주관적인 선호로 선정한 책들이다. ^^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
『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 50』
『비저니어링』
『인생수업』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한국의 글쟁이들』
『영적 성장을 위한 발돋음』
『내가 에리히 프롬에게 배운 것들』
『마지막 강의』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보보의 선정도서는 다분히 보보의 개인적인 느낌과 주관으로 선정하였으니
아래에 소개한 링크를 따라가서 전문가들의 주관적인 선정 목록도 둘러 보시길~ ^^

미디어선정 <2008 올해의 책>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TV 책을 말하다,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event/eventViewByPid.laf?eventPid=5905&classGb=KOR&PRE=Y&orderClick=aao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선정 <2008 올해의 책>
(cafe.daum.net/cultural)
http://www.kyobobook.co.kr/prom/2008/pube/12/081223_yearbook.jsp

2008 출판 총결산 - by 토스트북 (http://blog.naver.com/damho67)
http://blog.naver.com/damho67?Redirect=Log&logNo=150039167254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