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끼적끼적 일상나눔

아름다운 영혼, 닉 부이치치

카잔 2009. 5. 5. 09:46
 

"길을 가다 보면 넘어질 수도 있어요. 넘어지면 일어서야 합니다.
넘어진 상태로는 아무데도 갈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살다 보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없다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저는 백 번이라도 다시 일어나려고 시도할 거예요.
만약에 백번 모두 실패하고 일어나려는 것을 포기한다면 저는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거예요.
하지만 실패해도 다시 시도하고 또 다시 시도한다면 그것은 끝이 아니예요.
어떻게 끝내는가가 중요한 것이죠. 강인하게 이겨내세요.
저를 보시면 다시 일어날 용기를 얻을 거예요."
          - 팔, 다리가 없는 닉 부이치치


저 역시 동영상에 나오는 학생들처럼 눈물로 보았던 동영상입니다.
2개월 전에 보았던 영상인데, 가정의 달 5월이 되니 다시 떠오르네요.
제가 몇 마디를 더하는 것이 닉 부이치치의 메시지를 흐리게 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되네요.
그럴 것이라 판단되는 분들은 그저 위에 써 둔 닉의 얘기만 음미하시길... ^^


1. 넘어졌을 때에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그것 뿐이지요.

비틀즈는 자신들의 첫번째 음반을 내기 위해 50회에 가까운 음반사를 찾아야 했고
버지니아 울프도 36번이나 출판사로부터 자신의 원고에 대해 퇴짜를 맞았습니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는 100번이 넘는 거절을 당하고서야 겨우 출간될 수 있었습니다.
이들 모두는 닉 부이치치가 깨달은 지혜를 믿었던 사람들이었죠.
넘어졌다면 백번이라도 다시 일어나려고 시도하세요.


2. 숲에는 자신이 태어난 자리를 억울해하는 생명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지만, 단 하나 탄생은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태어날 국가, 부모,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우리는 탄생을 제외한 모든 것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환경은 선택할 수 없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반응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것을 활용하지 않으면서 선택할 수 없는 한 가지를 억울해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나무들은 자신의 씨앗이 떨어진 자리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지만
결국 모든 환경을 극복하여 자신의 하늘을 열고, 스스로 꽃을 피워 냅니다.


3. 자신의 잘못, 실수, 외모 등을 모두 용서하세요.

자신의 못마땅한 성격과 외모를 모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과거의 잘못과 실수를 스스로 용서하지 못하면 자신을 과거에 살게 만듭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용서하세요. 이것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현재에 주는 일입니다.
용서의 측정은 감사입니다. 용서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면
머지 않아 상처를 주었던 사건, 사람들에게까지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불평과 불만족을 주었던 환경까지도 감사함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4. 감사를 연습하세요.

감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마술입니다.
다른 이들과 비교하여 조금 더 나은 환경에 감사하는 것은 좋지만,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생의 의미를 발견하면 항상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를 연습하세요. 가정의 달, 5월이다. 우리는 아무도 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은사님들의 가르침,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지금 여기에 있게 된 것입니다.
부모님께는 감사의 선물이나 사랑이 담긴 안부 전화를 드리고
기억 나는 은사님께는 작은 선물을, 친구들과도 친밀함 가득한 식사를 한 번 하시기를.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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