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절반이 훌쩍 지났다. 어떻게 보냈고, 무엇을 했나? 올해는 내 실천력을 묻고 따지는 해로 삼겠다고, 새해를 맞으며 생각했었다. 지난 연말에 와우팀원으로부터 들은 말이 귓가에 맴돈다. "2014년 새해 계획을 세우셨나"는 내 물음에 그는 이리 말했다. "부끄러운 얘긴데, 2013년 계획을 Ctrl+V 로 그대로 옮겨놓으니 새해 계획이 되더라고요." 단번에 이해되는 말이었다. 내 모습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2014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나의 결심은 다음과 같다. '2015년 계획을 완전히 새롭게 수립할 수 밖에 없도록 올해의 목표를 모조리 달성해야겠다!' -『어떻게 자기답게 사는가』,『인문주의를 권하다』,『21세기 자기경영』 - 유니컨들의 성과 창출 (외부 기고 or 강연 론칭 & 프로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