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마 을 사랑하다 한 달 새 서른다섯 편의 드라마를 시청했다. 최고의 정통역사 드라마 !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갈등 그리고 역사인물의 생생한 부활, 작가와 연출자는 이 모든 요소를 자유자재로 주무르는 듯했다. 매우 재밌게 역사공부를 한 느낌이다. (후반부로 가면서 고증이 약해진 느낌인데, 정말 그러한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드라마 은 50부 예정이란다. 드라마는 끝나지만, 드라마의 영향은 내 일상에 남을 것이다. 요즘 틈나는 대로 조선사를 공부 중이다. 조선사 전체를 훑을 생각이나, 여의치 않더라도 개국과 조선 전기까지는 정리해 두고 싶다. 정몽주, 정도전, 이성계를 공부하며 삶의 교훈을 얻을 생각이다. 드라마의 전반부를 지배했던 이인임의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