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월의 자기경영 수준은 들쑥날쑥이다. 새벽 2시는 되어야 잠이 든다. 아침 8시가 다 되어 일어난다. 며칠째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었다. 5시간 40~50분 정도 취침한 셈이다. 수면 시간은 일정하나, 잠자리에 드는 시각 자체가 너무 늦다. 책읽기는 부진하고, 집필 속도도 더디다. 6월에 완독한 책은 얇은 책 두 권 뿐이다. 는 남은 6월 동안 집중하면 목표대로 초고를 완성할 테지만, 다른 주제(학습조직화)는 시작도 못했다. 독서와 글쓰기 외에도 해야 하는 일들은 많다. 중요한 업무마저도 엄청나게 미루고 있다. 어제부터 손에 잡고 있는데, "미안합니다"를 반복하는 중이다. 미리 했더라면 불필요한 말, "미안합니다." 2. 이것은 게으름이 아니다. 게으름과 나태함을 구분한 책은 오스 기니스의 『소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