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학습조직화 연수를 마친 개인적 후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주관한 에서, 나는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에 여섯 번 참가했다. 그 중 한 번은 참관이었고, 다섯 번은 워크숍 강사로서 진행했다. 올봄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적잖이 스트레스도 받았던 교육이었다. 다소 늦었지만, 배우고 느낀 것들을 되돌아본다. 1. 퍼실리테이션의 가치를 발견하다 워크숍을 잘 진행하려면 두 가지에 능숙해야 한다. 첫째, 교육 주제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다. (이를 주제 장악력이라 부르자.)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청중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확률이 높다.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잘 아는 사람이 모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모르는 것을 전달할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