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1466

인생에 숨어 있는 감탄사 찾기

"자기가 뚱뚱하다고 불만스러워하는 사람은 늘어난 뱃살에만 안달할 뿐, 자기가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은 중요시하지도, 감사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마찬가지로 허구한 날 청소만 해야 하나?, 라고 투덜거리는 주부는 청소해야 하는 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살기 때문에 감사할 수도 행복을 느낄 수도 없다."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p.81 내가 가진 것들을 헤아려 봅니다. 나의 책들이 모여 있는 집이 있음에 집중해야지, 집이 월세라는 사실에 한숨을 쉬어선 안 됨을 깨닫습니다. 괜찮은 수입에 자족하며 감사해야지, 내 욕망에 비하면 보잘 것 없다고 한탄해서도 안 되겠지요. 동화작가 정채봉 선생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불행은 감탄사를 잃어버린데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져서..

행복한 하루를 여는 법

오전 6시 즈음이면 눈을 뜹니다. 일어나서 방안 가득히 음악을 흐르게 합니다. 상쾌한 아침을 맞도록 도와 줄 음악 몇 곡을 폴더에 따로 모아두었지요. 모짜르트와 슈만, 바하 등의 고전 음악과 흥겨운 재즈곡들이 저의 아침을 한층 상쾌한 기분으로 바꾸어줍니다. 졸음이 달아나고 정신이 맑아지면 책을 읽거나 성경책을 봅니다. 책과 성경의 순서는 그때그때 다릅니다. 제 마음대로인 경우가 많은데, '성경묵상'을 우선순위에 두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잘 안 됩니다. 어제 아침에는 성경과 신앙서적을 읽었는데,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평안한 아침 시간을 보내었지요. 그런 날에는 더욱 예리해진 집중력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 하나님과 함께 보낸 1~2시간은 하나님을 위한 시간일 뿐만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한 시간이..

행복으로 가는 길

대학생이었던 1999년도에 저는 제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명예나 부는 제 목숨을 걸만한 일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제 가슴을 뛰게 할 무엇인가를 찾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위대한 일은 위대한 결단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제 존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던 그 때부터 저는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으니까요. 별 생각 없이 살아가다가 생각하는 삶을 선택했다는 것, 그리고 이전보다 눈부신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제게는 위대한 일이었습니다. 그 때 만약 안철수님의 『영혼이 있는 승부』(2001년 출간)를 읽었더라면, 다음 구절에 밑줄을 치며 크게 감탄했을 것입니다.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가 ..

가능성, 모든 사람에게 주신 선물

신께서 흙으로 자기 형상을 따라 사람을 지으셨다. 평생의 걸작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장인의 작업이다. 장인과 다른 점은 두 가지다. 장인은 실수를 한다는 것과 때로는 그 실수를 용납하지 않으며 자신의 작품을 깨뜨려 버린다는 것. 우리는 이것을 장인정신이라 부른다. 완벽을 향한 장인의 투혼! 투혼은 있지만 장인은 완벽하진 않다. 완벽하지 못하기에 투혼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내가 믿는 신은 실수하지 않는다.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깨뜨리지도 않는다. 그리 믿어왔고, 지금도 그리 믿는다. 인격적이고 탁월한 재능을 가진 신이 온 마음을 다해 사람을 지었다. 손가락 하나, 발가락 하나까지도 세심한 주의와 배려를 기울였다. 모두 지은 후에 사람에게 축복의 말을 전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내 안의 가능성 100배 활용하기

[웹진 56호 ‘가능성, 모든 사람에 주신 선물’이라는 글에 대한 실천론을 원하신 독자 분께 이 글을 전해 드립니다.]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사명을 성취해 나갈 수 있는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잠재적 가능성을 어떻게 끄집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그렇게 하여 발견한 재능을 자신의 사명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마틴 부버는 “각 사람의 주된 임무는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며, 더 위대한 일은 다른 사람이 이미 이룬 무언가를 반복하지 않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당신 안에 잠자고 있는 거인을 깨워라! 자, “어떻게 하면 잠재적 가능성을 끄집어 낼 수 있을까?”라는 핵심 질문을 생각해 보자. 이를 위해 ..

보보의 2007년 새해 계획

내 나이가 서른이 되었다. 이 사실을 새해 첫날 저녁이 되어서야 깨달았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어느 중년의 ‘마흔 전야(前夜)’라는 글을 읽지 않았더라면, 한 살 더 먹은 내 나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로 오늘을 지나쳤을 것 같다. 해가 바뀌고 내 나이의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음을 인식한 순간의 느낌을 지나치고 싶지 않았다. 느낌은 찰나에만 머물 테고, 음미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잊어버릴 테니까. 사람들은 그렇게 자기 인생으로부터 배울 기회를 놓치며 산다. 김광석의 노래 를 찾아서 들었다. 최영미 시인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는 시도 읽어보았다. 별다른 생각이 들었던 것은 아니다. 어쩌면 나는 실체가 없는 시간의 경계에 괜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내게는 어떤 의미가 필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