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나를 찾아 떠난 여행'의 길 위에 있는 이들에게

카잔 2009. 5. 4. 09:28

'나를 찾아 떠난 여행'의 길 위에 있는 이들에게
             - 와우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 -


1. 신뢰 모든 생명은 자기다움을 완성할 힘을 가지고 태어난다.
공중을 나는 새도, 길가에 모를 모를 들풀도 자기답게 살아간다.
끊임없는 이성의 회의주의를 물리쳐 내고 모든 이에게 가능성을 선물한 신을 신뢰하라.
"네 지난 날의 실패를 봐. 그냥 포기해"라고 이성이 다그친다.
"그 때의 실패를 극복할만큼 나는 성장하고 있어"라고 신뢰가 답한다.

2. 대가 다름은 그 자체로도 틀렸다는 비난에 시달리기도 한다.
자기다움을 시도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인다.
단지 그 이유만으로 이기적이라고, 너무 성취지향적이라고 손가락질을 당하기도 한다.
손가락질의 일부는 당신이 다르다는 뜻이고 현장에 있다는 뜻이고 살아 있다는 뜻이다.
당신을 향한 손가락질이 치러야 할 대가인지, 고쳐야할 자신의 문제점인지 신중히 분별하라.

3. 인격 어떠한 경우에도, 누구에게라도 인격적 신뢰를 잃지 않아야 한다.
손가락질이 누군가의 비방이라 하더라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참 옳을 삶을 살고 있을 때에도 양쪽 모두에게 손가락질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진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할지라도 인격적 신뢰를 얻을 순 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일지라도 친절과 배려, 이해를 추구하면 가능한 일이다.

4. 공동체 같은 꿈,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라.
손가락질에 대한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내려는 시도는 용감하지만 효과적이지는 않다.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모여라. 스승을 찾아 그들의 통찰을 얻으라.
마음을 열고 생각을 주고 받는 것이 서로의 진보를 돕는 것이다.
다양성은 소통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연합의 시너지를 창조하는 근원이다.

5. 전략 혁신을 시도할 때의 전략은 단순화, 집중화가 최우선이다.
'변화'는 부담스러운 단어다. 변화에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럴듯한 단계별 전략이나 분석적이고 이론적인 전략은 보기에는 좋지만 실행하기엔 어렵다.
혁신 전략은 단순해야 하고, 그 전략을 향한 집중적인 실행이 필요하다.
복잡한 길을 미로가 되기 쉽고, 단순 분명한 길은 목적지를 향한 고속도로가 된다.

6. 온전함 착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온전한 사람이 되기를 노력하라.
항상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그저 지금의 자신,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면 된다.
항상 착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인 때가 더 많은 사람'이면 충분하다.
오늘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드러내기를 두려워 말라. 그래야 온전해질 수 있다.

7. 과정 자신을 찾아 떠난 여행의 끝이 어떠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주 글을 쓰다 보면, '내 안에도 이야기할 내용이 많구나'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우리의 최선에는 한계가 없음을 느낄 것이고, 이것이 인간의 자기 초월성이다. 
아주 정교하고 세밀한 계획도 삶의 복잡한 전개 과정과 우리 의지를 벗어난 신의 섭리를 담을 순 없다.
끝은 아무도 모른다. 결론이 명백히 정해져 있다면, 그 글쓰기는 무척 재미 없을 것이다.
자신의 진보를 믿고, 불확실한 끝을 상상하기보다는 오늘을 충실하게 살며 행복을 누려라.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