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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의 욕심쟁이가 되자

나는 강사다! "자기 삶의 욕심쟁이가 되자!" 를 보았다. 한 달 즈음 전에 친구집에서 1편을 보았고, 오늘 묵고 있는 발렌타인 호텔에서 박정현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1등을 한 방송편을 보았다. 며칠 동안 임재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들 해서 궁금하기도 했고, 최고 가수들의 혼신을 다한 무대를 보고 싶기도 하여 한 시간을 투자했다. 투자 결과는... 흥분하여 야밤에 이 글을 쓰고 있으니, 괜찮은 시간 투자였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들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를 보였다. BMK는 자신이 만약 7위를 하게 된다면, 온 마음을 다해 펼친 공연인데 관중의 마음을 얻지 못했으니 본인의 음악적 코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했다.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다. 관중의 마음을 얻지 못한 가수는 ..

나를 구원할 하나의 메시지

Hold One Message! - 나를 구원할 단 하나의 메시지 자기경영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열 개를 아는 것보다 하나를 실천하는 것이 우리 삶을 바꿉니다. 작은 것이라도 '실천'할 때 생각과 삶이 조금씩 바뀌어 갑니다. 하지만, 자기경영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반대의 패턴으로 살아갑니다. 마치 포털사이트에서 연예기사를 훑어 보듯 자기경영 메시지를 대합니다. 연예기사를 검색하시는 분들은 기사 하나 하나를 꼼꼼하게 읽지 않습니다. 대충 훑어보다가 또 다른 읽을 만한 기사를 찾아 페이지를 클릭합니다. 제 강의에 오시는 분들 중에도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삶에서 승부하기보다는 좀 더 강력한 자기경영 메시지를 찾아다니는 분들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는 삶이 바뀌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기웃거리는 모습으로는,..

보보의 마지막 드림레터

매듭짓기 - 보보의 드림레터 마지막회 마지막! 나는 마지막이라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먹먹해지기도 합니다. 좋지 않던 일이나 사람과의 마지막은 해방이요 가능성의 시작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삶을 채워가는 사람들에게 마지막이란 아쉬움이 느껴지는 말입니다. 오늘 쓰는 이 글은 제가 5년 6개월 동안 연재해왔던 '보보의 드림레터' 마지막 편입니다. '처음처럼'이 좋은 이유 어느 날, 웹진 담당자로부터 메일 하나가 왔더군요. 한국리더십센터 그룹사 대대적인 웹진 개편이 있으니 마지막 원고 일정을 잡아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당신의 연재는 끝나고 다른 필자가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라는 명확한 말은 없었습니다. 항상 상대를 배려하는 담당자의 성품을 헤아려 보니 '마지막 원고 일정을 잡아주세요'..

제대로 살아가고 있니?

"너가 스마트폰 들고 다니니까, 희석이 안 같다." 며칠 전, 친하게 지내는 형이 불쑥 해 준 말입니다. 나의 요즘 동향을 알고 있는 형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너, 잘 가고 있는 거 맞냐?" 하며 염려해 주기도 했습니다. 나 같지 않다는 말은 지나가는 투로 던진 말이었고 심각한 분위기의 대화가 아니었지만, 워낙 살가운 형이고 나를 아껴주는 분이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말이 생각났습니다.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가? 요즘 '당신 같지 않아요'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카카오톡을 설치한 나를 두고 와우연구원 한 명은 "진짜 혁신하고 계시네요"라고 하더군요. 와우과정을 수료한지 2~3년이 지난 또 다른 와우연구원은 "우리는 선생님의 지금 모습을 변화로 받아들이지만, 올해 들어 온 8기는 선생님을 어떻게 ..

살아가는 힘을 어디서 얻는가

아침에 문자메시지가 하나 왔습니다. "점심은 제가 김밥을 쌌습니다. 와우친친의 사랑을 담아" 라는 메시지와 함께 정성스럽게 담긴 김밥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 애정 어린 수고에 고마움과 잔잔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그의 애정에 마음도 배부르고, 맛난 김밥 덕분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와우친친(7기 와우연구원)의 수업날이거든요.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수업은 밤이 되어서야 끝날 것이고, 이후 5~6명의 연구원들은 함께 어느 집으로 몰려가 밤을 샐 테니까요. 그리고 다음 날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까지 고정 스케줄이 되었습니다. 어제 와우친친 L과 통화를 했습니다. "내일이면 보겠네. 이틀을 꼬박 함께 하겠구만." 했더니 "좋지요."라고 흥겹게 대답하더군요. 그의 말에서 와우를 향한 애정이 느..

시간관리의 달인이 되는 원칙

“시간관리는 자기경영의 종합예술입니다.” - 보보 1) 자기 인생을 사랑하라! 누구도 인생의 고난을 피할 순 없습니다. 고난이나 문제를 맞았다는 것은 두 가지의 서로 다른 가능성 앞에 섰다는 뜻입니다. 하나는, 힘겨워하다가 좌절할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주저앉고 마는 것이지요.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고 생각하다가 자괴감과 절망감으로 괴로워합니다. 다른 하나의 가능성은 더 나은 존재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문제를 뛰어넘고 고난을 이해함으로 더욱 강한 영혼으로 성장하는 것이지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를 생각하며 지금까지와 다르게 살아야 함을 깨닫는 사람들입니다. 이때, 자기 인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인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혁신과 변화를 외면하기 ..

시간관리 달인의 특징

1) 시간 관리 달인의 삶은 여유롭습니다. 여유로움이야말로 시간관리의 달인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언젠가 구본형 선생님과 함께 식사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종회관 뒷길의 어느 순대국밥 집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광화문 광장을 걷다가 새로 지은 세종대왕 기념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삼청동의 어느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날 긴급하게 나눠야 이야기가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나눈 이야기는 중요한 일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일상의 살아가는 이야기였지요. 선생님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하기도 하셨고, 나는 (전혀 긴급하지 않은) 삶의 고민 하나를 여쭈었습니다. 봄날의 햇살처럼 따사로운 분위기와 한적한 시골길의 느긋함이 가득한 어느 오후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관리한다는 것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갑니다. 누구도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한강과 같은 큰 강을 생각해 보세요. 강은 자신만의 속도로, 자기 물길을 따라 유유히 흐릅니다. 제가 강물 한 가운데로 뛰어들어 온 몸으로 흐름을 막는다고 해도 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흘러갈 것입니다.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도 시간을 컨트롤할 순 없습니다. 시간은 도도하게 흐를 뿐입니다. 다행하게도 시간은 우리의 삶을 관통하여 흐릅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은 시간의 흐름 속에 있다는 뜻입니다. 시간관리란, 자기를 잘 컨트롤하여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행복, 의미, 성과, 친밀함 등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시간 관리는 시간을 컨트롤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컨트롤하는 것입니다. 시간관리의 실패는 시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

명실상부를 이루기 위하여!

"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1월에 회사를 나와 올해로 5년 차 1인기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고 종종 자기경영을 주제로 한 강연을 하며 지냅니다." 얼마 전에 나를 소개할 일이 있어 시작한 말입니다. 이 즈음에서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아직 전문성을 갖지 못해 고만고만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는 매번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낮추어 표현한 것 같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하면서 겉으로만 낮추었던 것은 아닙니다. 나는 꿈이 큽니다. 내가 다루는 주제에 대해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나의 낮춤은 원대한 내 꿈에 견주었을 때의 당연한 반응입니다. '아직 멀었구나, 하는 마음이 나를 강하게 사로잡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시간관리가 필요한 사람들

인생은 곧 시간입니다. 인생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경영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 삶이 즐거워집니다. 하지만 시간관리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 천성이 게을러서 시간관리는 내게 맞지 않다. 나는 회사에서 일을 잘하니 시간관리가 필요없다. 시간에 쫓겨야 집중이 잘 되는데 시간관리는 이런 나의 업무스타일을 방해한다, 시간관리가 필요한 만큼 바쁘지 않다, 시간관리는 인생의 즐거움과 자유를 감소시킨다, 나는 창의적인 사람이어서 일상적인 업무에 매달리기 싫다, 나는 아직 학생이다 라는 이야기는 모두 시간 관리를 잘못 이해해서 나오는 말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게으릅니다.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것은 행동의 게으름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게으를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과 어떤 것이 중요한지 모른다면, ..